2024.9.16. 《로동신문》 5면

실리있는 예방약생산방법 확립

의학연구원 미생물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예방약개발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면역지속기간을 보다 늘이고 접종량을 훨씬 줄일수 있는 예방약생산방법을 확립하였다.

이곳 연구집단이 이룩한 성과는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면역지속기간이 긴 예방약을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응용과학기술성과이다.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의학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연구집단은 몇년전부터 예방약개발에 큰 힘을 넣어왔다.

종전의 예방약들에서 나타나는 부족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험을 거듭하는 과정에 이들은 약물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방도를 찾아쥐였으며 선진문헌자료들을 탐독하면서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

결과 면역원성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되였다.지난 시기보다 면역지속기간을 두배로 늘이고 접종량을 훨씬 줄이는 예방약의 생산방법이 확립됨으로써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또 하나의 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연구성과는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사업에 지혜를 합쳐가고있다.

-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효과적인 진단시약 제조

김만유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진단시약의 합리적인 제조방법을 연구하여 환자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실장 윤선희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여러해전부터 해당 질병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시약을 제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난 시기에 리용하던 진단시약으로는 조기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는것을 알게 된 윤선희동무는 새로운 진단시약을 제조하기 위한 사업에 스스로 나섰다.

연구사업과정에는 애로도 있었지만 그들은 탐구를 중단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값비싼 측정검사설비가 없이도 진단할수 있는 시약을 제조하게 되였다.

이들이 제조한 진단시약은 유전자공학적인 방법을 리용하였기때문에 원천이 부족한 현상을 극복하였으며 조기진단이 가능한것으로 하여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연구성과는 인구의 평균수명과 전염병예방률을 비롯한 주요보건지표들을 선진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새형의 의료기구 개발

평양산원 의료일군들이 전자기파를 리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탐구하였다.

오래전부터 과장 박창석동무를 비롯한 고려산부인과 의료일군들은 발병률과 재발률이 높은 만성부인과질병을 변조파를 리용하여 약물을 침투시키면서 임풀스전기자극방식으로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치료사업으로 바쁜 이들이 전공이 아닌 기술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습득하면서 연구사업을 진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들은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끝끝내 침투력과 항염증작용이 강한 변조파와 임풀스침치료기의 특성을 살려 빠른 시간내에 약물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는 의료기구를 개발하였다.하여 종전보다 약물을 적게 리용하면서도 효과를 높일수 있는 치료방법을 림상실천에 도입하게 되였다.

의료기구제작에서 뚜렷한 기술적진전을 이룩하고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은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을 받았다.

진단과 치료의 과학화수준 제고

평양의학대학에서 ３차원피부표면분석체계를 리용한 의료기구제작에 힘을 넣어 성형외과부문에서 치료효과성을 보다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보건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나라들이 여러가지 성능높은 피부표면분석기들을 개발하여 성형외과부문에 널리 리용하고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만만한 야심을 안고 림상제２의학부 성형외과학강좌의 교원, 연구집단은 피부표면화상분석과 정량적측정을 할수 있는 장치와 프로그람 등으로 구성된 ３차원피부표면분석체계개발에 달라붙었다.

목표는 높고 과업은 방대하였지만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프로그람개발사업에 적극 뛰여들었으며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서로 배우고 배워주면서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결과 환자의 상태에 맞게 미용기구들과 방법들을 적용할수 있는 분석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진단과 치료의 과학화수준이 제고되였다.

이들의 연구제안은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본사기자 김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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