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고귀한 지침, 간곡한 당부

2024.9.17. 《로동신문》 2면


귀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력사가 오래고 우수한 민족의 전통이라고 해도 그것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절세의 위인의 손길을 떠나 그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라는 뜻깊은 담화를 나누시였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예로부터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인민은 자기의 아름다운 문화와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빛내여왔다.그러한 민족의 전통과 우수성을 빛내이고 계승발전시키는데 진정한 애국이 있는것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당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하여 민족문화와 예술, 민족풍습을 적극 장려하고 인민들이 민속명절들을 즐겁게 쇠도록 하였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전통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더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한 순간이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우리의 민족성은 날로 더 활짝 꽃펴나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지니고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번영의 새 력사를 끝없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라

 

주체104(2015)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된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적건축물로서의 황홀한 자태를 드러낸 항공역사를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안광에는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항공역사를 바라보시면서 현대적미감과 민족적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잘 시공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항공역사의 그 어느곳이나 흠잡을데가 없이 꾸려져 일군들도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공 및 봉사활동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서도 건축에서 생명인 주체성,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항공역사를 잘 건설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의 얼굴, 우리의 멋이 살아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를 주체성, 민족성이 맥박치는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세우시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가 안겨와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의 멋, 우리의 특성,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모든것을 구상하고 설계하며 이번에 터득한 좋은 경험들에 토대하여 건설혁명의 새로운 포성을 더 높이 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우리의 얼굴, 우리의 멋이 살아나게, 바로 여기에 건축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