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민족음악발전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

2024.9.17. 《로동신문》 2면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민요의 멋들어진 장단과 함께 신비한 조선무용의 춤가락이 펼쳐질 때마다 우리 인민들은 물론이고 세상사람들 누구나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군 한다.

인민의 감정정서가 잘 반영된 민족의 자랑, 재부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 우리의 민족음악,

여기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누구도 따를수 없는 음악세계와 천재적인 예지의 빛발이 력력히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 우리 시대에 민족음악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민족음악이 차지하는 지위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이 예로부터 창조하고 남달리 사랑해온 아름답고 우아한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주체103(2014)년 2월의 어느날도 그런 날들중의 하루였다.

이날 음악예술부문의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이 창조한 민족음악에는 조선사람의 정서와 감정, 생활풍습이 진실하게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되새겨보는 일군들의 가슴은 한평생 나라의 민족음악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이 어려와 뜨겁게 젖어들었다.

해방직후 음악예술부문에 뿌리깊이 남아있던 사대주의적경향을 철저히 뿌리뽑고 우리 음악을 민족음악을 바탕으로 하여 주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여주시였으며 민족음악발전에 관한 사상리론을 심화발전시키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민족음악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음악예술부문에 쌓아올리신 고귀한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키는 문제를 이렇듯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뜨겁게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깊어지는 생각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내세우며 민족음악경연 같은것도 널리 조직하고 민족음악에 대한 보급선전을 잘할데 대한 문제, 민족악기를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고 민족음악에 대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며 민족음악교육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이 깃들어있고 민족의 넋과 기상, 슬기가 어려있는 우리의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뜻깊은 《강의》였다.

어찌 이날뿐이랴.

조선민요를 잘 불러 우리 인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한 가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아이들의 맑은 노래소리 울려나오는 어느 소년궁전의 크지 않은 소조실에 들려보아도 우리의 민족음악으로 세상을 들었다놓고 우리 인민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의지를 새겨안을수 있다.

오늘도 음악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 교육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지침으로 새겨안고 민족의 본태를 굳건히 지켜가는 전초병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민족음악발전을 위해 창조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애로운 스승으로 높이 모시여 우리의 민족음악은 주체조선의 슬기와 기상을 세계만방에 과시하며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