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해충을 죽일수 있는 점착성분무액

2024.9.17. 《로동신문》 6면


어느한 나라의 연구사들이 해충을 죽일수 있는 점착성분무액을 개발하였다.

전통적인 살충제가 사람과 환경에 유해롭다는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또한 가격이 매우 비싼 결함을 가지고있다.

보다 친환경적인 살충제대용품을 찾기 위해 모색하던 연구사들은 육식식물인 끈끈이주걱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끈끈이주걱의 잎은 점착성물질을 분비하는 작은 샘털로 덮여있다.곤충은 일단 잎에 내려앉으면 이 끈적끈적한 물질에 완전히 붙잡히게 된다.뒤이어 식물이 생성하는 효소가 곤충을 소화해버린다.

이번에 연구사들은 식물성트리글리세리드기름을 리용하여 끈끈이주걱이 분비하는것과 같은 성질을 나타내는 물질을 만들었다.그들은 기름을 건조시킨 다음 직경이 1㎜정도 되는 구모양으로 만들었다.이 구들은 겉면이 나노규모의 톱이모양으로 되여있기때문에 물체들에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있다.

이 구들이 풀려있는 용액을 식물의 잎에 분무해주면 작은 구들은 비가 내리는데 관계없이 적어도 3개월동안 잎에 달라붙어있다.이 기간 잎에 내려앉는 임의의 작은 곤충들은 구들에 의해 붙잡혀 오도가도 못하게 되며 결국 죽고만다.이 점착성분무액의 주요표적은 듯무지라고 한다.

보다 중요한것은 꿀벌과 같은 리로운 곤충들이 크기때문에 분무액에 붙잡히지 않는다는것이다.다음으로 전통적인 살충제와 달리 이 분무액의 경우에는 해충들이 내성을 가지지 않는다.

리상적인 효과를 보려면 작물에 열매가 맺히기 전에 분무액을 분무해주어야 한다.그래야 열매가 분무액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 있다.그러나 열매에 분무액이 묻었다고 해도 세척제와 물을 리용하여 씻어내면 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