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안으시고

2024.9.18. 《로동신문》 2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심정이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4월 완공을 앞둔 원산육아원,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산육아원, 애육원의 전경을 보고 또 보시면서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흠잡을데 없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아이들의 희한한 궁전이 일떠섰다고 하시면서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뛰여놀게 될 원아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수도 평양에 이어 각 도들에도 육아원과 애육원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 건설할것을 직접 발기하시고 필요한 모든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바로 두달전에는 전선시찰의 길에서 원산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찾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런데 이렇게 완공을 앞둔 이곳을 또다시 찾으시여 밝게 웃으며 뛰여놀 원아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은 진정 자식을 위한 일에서 보람을 찾는 친어버이의 모습그대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직한 음성으로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심정이라고 외우시는것이였다.

원아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또 하나 일떠서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심정이라고 그렇듯 절절히 말씀하시랴.

원산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아이들의 궁전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는 그이의 존안에는 기쁨의 미소가 끝없이 어리였다.

공사를 완전무결하게 마무리하도록 하시고 국제아동절인 6월 1일에 원산육아원, 애육원준공식을 하도록 날자까지 정해주시는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며 일군들은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드팀없는 실천으로 받들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또 하나 풀린 소원

 

교육환경과 생활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초등학원, 중등학원건설도 직접 발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중등학원형성안을 몸소 지도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세상에 둘도 없는 멋쟁이궁전으로 훌륭히 솟아오른 평양중등학원을 찾으시였다.

건설을 시원하게 정말 잘했다고, 평양중등학원건설장을 지나다닐 때마다 원아들의 밝고 창창한 글읽는 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질 날을 은근히 기다렸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평양중등학원이 훌륭하다고, 모든 교육조건과 환경이 최고의 수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들가운데 평양중등학원처럼 교실과 실험실, 실습실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학교는 없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교육조건과 환경이 이렇게 꾸려진것은 대단한것이라고 거듭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자신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원아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키우려는 나의 소원이 또 하나 풀리게 되였다.

진정 부모없는 아이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키우는것을 소원으로 간직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그렇듯 위대한 어버이가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간절한 그 소원을 이루시기 위해 이어가신 길은 얼마이고 그길에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또 얼마이던가.

혁명의 목적도 의의도 후대들의 행복을 꽃피우는데 있다는 일념을 지니시고 부모없는 아이들까지도 모두 사랑의 한품에 안아 뜨겁게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격정이 세차게 고패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우리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