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기술혁신사업에서 진일보를 내짚기까지

2024.9.18.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평양가방공장에서 올해에 들어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훨씬 더 많은 건수의 기술혁신목표를 수행하였다.

비결은 공장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혁신한데 있다.

우선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 힘을 넣었다.과학기술보급원들이 매일 생산현장에 내려가 종업원들이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을 종합하도록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과학기술보급자료기지에서 필요한 자료들을 선별하여 현장에 설치한 콤퓨터에 전송해주도록 함으로써 종업원들이 언제든지 그것을 학습할수 있게 하였다.또한 과학기술보급원들이 로동자들의 과학기술학습정형과 인식정도를 료해하는 질서도 세웠다.

결과 현장이 하나의 과학기술보급장소로 전환되여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과학기술학습을 하게 되였다.

기술학습과 실천을 다같이 중시하여 과학기술보급사업의 실효를 한단계 높인 공장일군들의 일본새도 주목된다.

공장에서는 모든 종업원들이 일상적으로 리용하는 《나의 하루작업일지》에 작업실적과 함께 생산활동과 기술학습과정에 발견한 착상이나 기술혁신안을 무조건 반영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작업반장들은 그 일지들에 기록된 안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참모부에 제기하도록 하였다.공장참모부에서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비상설과학기술심의에서 제기된 안들을 구체적으로 심의하고 가치있는 안들은 기술발전목표에 반영하였다.그리고 당선된 안을 내놓은 종업원을 기술혁신사업에 인입시키도록 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종업원들의 기술혁신열의를 높여주고 생산장성과 정비보강목표수행에 이바지하는 기술혁신안들이 끊임없이 착상되고 실천에 옮겨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평양가방공장의 현실은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부단히 개선해나갈 때 단위의 기술력량이 강화되고 생산이 활성화되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