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모두다 올해의 자랑찬 승리를 위해 더욱 분투하자
현대적인 종이생산설비설치공사 결속

2024.9.19. 《로동신문》 1면


주체적인 화학섬유생산기지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서는 먼저 설비들을 잘 정비하여 설비들이 능력을 다 내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얼마전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개건현대화지휘조의 과학적이며 치밀한 지도와 방조밑에 광택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종이생산설비설치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결과 교과서용종이의 질을 종전에 비해 훨씬 제고할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현대적인 종이생산설비들을 설치하는것은 우리 나라에 풍부한 갈을 원료로 하는 교과서용종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사업의 하나이다.

생산물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요인이 기계설비의 질적수준에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전청길동무를 비롯한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지휘조의 일군들은 일부 공정들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새로 설치할 담대하고 통이 큰 목표를 세웠다.그 첫 공정의 일환으로 수만t능력의 초지기설치공사와 함께 일부 생산공정에 있던 종전의 낡은 설비들을 통채로 들어내고 그 자리에 광택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종이생산설비들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립체적으로 완강히 밀고나갔다.

개건현대화지휘조와 공장의 일군들은 생산공정들을 전면적으로 료해분석한데 토대하여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를 강화하면서 필요한 설비들을 빠른 시일안에 구입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동시에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가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갔다.특히 설계 및 시공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지금까지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수 있는 조건과 계기들을 의도적으로 잘 조성해주어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적열의가 적극 발양되게 하였다.

공장의 로동계급은 공사를 질적으로, 원만히 결속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과학기술에 있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였다.이들은 보다 질좋은 교과서용종이를 하루빨리 생산할 불같은 일념 안고 현지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두뇌전, 탐구전을 벌리였다.선진기술과 독특한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계속혁신, 련속도약하면서 1개월은 실히 걸려야 할 작업과제도 단 며칠동안에 해제끼는 자랑을 떨치였다.

공장일군들은 현지에 내려가 로동자, 기술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실천적모범으로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고조시키였다.그리하여 공사를 앞당겨 끝내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