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모두다 올해의 자랑찬 승리를 위해 더욱 분투하자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

2024.9.19. 《로동신문》 1면


강냉이가을걷이 본격적으로 추진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이 강냉이가을걷이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한 주동적이며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강냉이가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연안군에서 로력조직을 빈틈없이 하고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도적으로 가을걷이를 제일먼저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봄내여름내 포전마다에 성실한 땀을 바치며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온 벽성군, 삼천군, 안악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가을걷이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황해북도의 일군들은 여러 영농공정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맞게 지역별, 품종별특성을 고려하여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알알이 여문 이삭부터 거두어들이도록 하고있다.송림시, 승호군, 금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 이삭이 익는 차제로 강냉이대베기와 이삭따기, 운반 등 공정간맞물림을 빈틈없이 하고있다.

함흥시, 정평군, 금야군을 비롯한 함경남도의 농촌들에서 지대적특성에 맞게 운반수단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가을한 강냉이를 말끔히 실어들이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등지의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도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맡겨진 작업과제수행에서 책임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가을밀, 보리씨뿌리기 시작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면한 가을밀, 보리씨뿌리기에 진입하였다.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다음해 밀, 보리농사와 관련한 전국적인 기술강습을 조직진행한데 기초하여 파종면적을 늘이고 지력을 높이는 등 씨뿌리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농사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전개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포전마다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듬뿍 내는 등 사전준비를 착실히 갖추어놓고 품종들의 생물학적특성을 따져가며 씨뿌리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밀고있다.봉천군, 은률군, 벽성군의 농업근로자들은 토양상태와 기후조건에 맞게 평당씨뿌림량과 씨앗묻는 깊이를 철저히 보장하고있다.

과학농사에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명심한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적지선정을 바로하고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천마군, 동창군, 벽동군에서 자기 지역의 토양조건에 맞으면서도 수확고가 높은 우량품종의 종자확보와 해빛말리우기, 소독을 비롯한 종자처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필지별, 포전별에 따라 씨뿌리기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황해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은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를 실속있게 하여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곡산군, 수안군, 신계군에서는 벼, 강냉이가을걷이가 끝나는 차제로 땅다루기와 밑비료주기를 진행하면서 씨뿌리기를 제기일에 끝내기 위해 깐진 일솜씨를 발휘하고있다.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빛나게 관철할 일념 안고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지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