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9. 《로동신문》 3면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북청군 안곡과수농장 농산제2작업반 부문당위원회에서는 대중운동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지난 시기 작업반은 대중운동에서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여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지 못하였다.결국 작업반의 면모는 물론 종업원들의 사상의식상태도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뒤떨어지게 되였다.
대담하게 목표를 높이 제기하고 부단히 혁신해나가자.
부문당비서 신문식, 작업반장 리용철동무가 진지한 토의끝에 작업반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대중운동활성화의 중요고리로 틀어쥐고 드세게 내민것은 종업원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처음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농업과학기술선전실, 청년학교, 탈곡장을 개건하자고 했을 때 많은 종업원들이 조금만 손질해도 되겠는데 괜히 들볶는다는 태도를 취하였다.
부문당위원회는 종업원들속에 행복한 미래는 저절로 오지 않으며 제손으로 고향을 꾸려가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앞세웠다.그것이 은을 냈다.
자기들의 손에 의해 하나하나 일떠서는 건물들을 보면서 종업원들은 창조의 희열을 느끼고 자기들의 힘을 깨닫게 되였다.대중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고 양어장, 온실, 축사, 버섯재배장 등이 짧은 기간에 번듯하게 꾸려질수 있었다.
작업반원들은 몰라보게 성장하였다.지난 5월 4동의 살림집을 개건할 때 모두가 제일처럼 발벗고나섰으며 10일에 1차씩 진행하는 총화에서 모범적인 대상들에 대한 평가사업이 진행될 때에는 서로 양보하는 등 집단주의의식이 크게 자라났다.
작업반은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힘있는 집단으로 되고 지난 4월에는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본사기자 조택범
다시 세운 기술혁명결의목표
봉화비누공장 당세포에서는 종업원모두를 지식형의 근로자들로 준비시키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높지 못하였다.그로 하여 생산은 물론 정비보강계획수행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있었다.원인은 당세포에서 현행생산에만 치중하면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대중운동결의목표를 대담하게 세우지 못한데 있었다.
교훈을 찾은 당세포비서 진유광동무는 지배인과 토의하고 로력이 긴장하지만 20명의 종업원들을 선발하여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켜 공부시킬것을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기술혁명결의목표에 대담하게 반영하였다.이렇게 되여 20명의 종업원들은 한날한시에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원격교육학부 입학통지서를 받게 되였다.
당세포에서는 입학생들이 사업과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강의시간표를 합리적으로 작성하고 자주 해당 대학과의 련계밑에 학습정형도 알아보면서 그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떠밀어주었다.
당세포에서는 배운 지식을 실천에 구현하도록 하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생산1작업반 윤동무가 비누의 질과 생산속도를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았을 때 당세포비서는 그를 적극 지지하고 밀어주면서 성공에로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은 종업원들에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누구나 기술혁신의 능수가 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공장은 매달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도 질제고와 정비보강사업에서 전진을 가져왔으며 얼마전에는 3중3대혁명붉은기칭호를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