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로동자대의원이 들려준 이야기

2024.9.19. 《로동신문》 5면


우리 근로자들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보람찬 로동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만났던 견방종합직장 4직포직장 직포공 한명희동무가 들려준 이야기가 떠오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떼던 꽃나이처녀시절에 그는 꿈도 많았고 포부도 컸다.그러나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청춘의 삶을 값높이 빛내일 불같은 열망 안고 그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으로 탄원했다.이처럼 소중한 마음을 간직했기에 그는 공장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여 오랜 기능공들도 어려워하는 작업공정들을 인차 습득하고 2년분, 3년분 지어 5년분계획도 완수하며 혁신자의 영예를 떨칠수 있었다.

당에서는 그의 소행을 귀중히 여겨 영광의 대회장에도 불러주었고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도 수여해주도록 하였으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었다.

수십년세월 식을줄 모르는 열정과 헌신으로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그에게 영광과 행복은 끝없이 찾아들었다.

한명희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가하여 대의원증을 높이 쳐들던 때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근로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 내 나라가 아니라면 평범한 로동자인 제가 오늘과 같은 영광의 단상에 어떻게 오를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겠는가.이 땅의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이런 진정의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창조의 구슬땀이 그대로 영예로 되고 행복으로 되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