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0. 《로동신문》 2면
《과수업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중시하고있는 부문입니다.》
해마다 9월이 오면 나는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의 그날이 어제런듯 감회깊이 돌이켜지군 한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과일군이 생겨 처음 보는 사과대풍이 이룩되였다는 흐뭇한 소식을 받으시고 수백리길을 달려 우리 군을 찾으신
당시 우리 연구소에서는 농장원들과 기술자들의 기술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수품종열람프로그람을 개발하여 보급하고있었다.하지만 아직 군적인 콤퓨터망까지는 구축하지 못하고있었다.
이에 대해 료해하신
여기에는 과학과수의 기치높이 온 나라에 세세년년 과일대풍을 안아오시려는
그날 그이께서는 과수연구소와 과수농장들에 우수한 과수전문가들과 대학졸업생들을 보내주도록 할데 대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사실 연구소의 일군으로서 제일 안타까운것이 과수업을 발전시키는데서 한몫 단단히 할수 있는 기술인재의 부족이였다.그런데
이윽하여 그이께서 연혁소개실로 향하시던 때였다.복도 가운데벽면에 지구를 박차고 솟구쳐오르는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그려져있는것을 보신
나라의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민들이 얼마나 밝게 웃는가, 인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가 하는데 있음을 깊이 새겨주시는
진정
하기에 그이께서는 자신의 로고는 생각지 않으시고 우리 연구소에서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문제들에 대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연구소시험포전까지 다 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과일대풍을 마련한 과일군을 돌아보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지는것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나는
지금도 영광의 그날을 떠올릴 때면 나는
과일군과수연구소 소장 신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