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0. 《로동신문》 2면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우리 농촌의 모습이 날을 따라 몰라보게 변모되는 속에 연산군 옥덕농장의 근로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중산간지대의 특성에 맞게 양지바른 산기슭을 따라 수백세대의 문화주택이 아담하게 들어앉은 새 마을들은 새시대 농촌진흥의 밝은 전도와 창창한 미래를 그려주고있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연산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고 앞선 공법들을 활용하여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훌륭히 구현된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게 된 이곳 농장원들과 주민들의 환희와 격정이 마을마다에 차넘치는 가운데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북도당위원회 비서 문창일동지, 연산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황해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허윤국동지의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생활력을 실증하며 보란듯이 일떠선 살림집들에는 순결한 공민적량심과 충의심을 안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그는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날로 더해만지는 당과 국가의 은덕을 한시도 잊지 말고 농촌혁명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보다 훌륭히 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시며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령도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펼쳐가시는
그들은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고 분발된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과감한 실천, 풍요한 결실로 받들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흥겨운 농악소리가 울려퍼지고 경쾌한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농장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