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우리는 눈부신 번영의 래일을 굳게 믿는다

2024.9.20. 《로동신문》 1면


위대한 년대가 흐르고있다.

온 나라 모든 지역을 변혁하고 전체 인민의 사상의식을 근본적으로 개변해나가는 거창한 년대, 근 80년세월 안고 살아온 념원을 가슴후련히 풀고 리상사회에로 성큼 다가가는 천지개벽의 력사가 흐르고있다.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발전행로에 76돌기 년륜이 아로새겨지던 그날 국가사업방향에 관한 중요연설을 하시는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진도상에서 분수령으로 되는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실현성여부에 대하여 다시금 힘주어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지방발전정책이 그 집행에서 담보가 있는가?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멀지 않아 10년후에 우리는 오늘의 이 물음에 현실적변혁으로써 대답할것입니다.》

현실적변혁으로써!

절대의 확신과 강렬한 의지로 충만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연설구절이 사람들에게 일으킨 흥분과 격정은 참으로 컸다.

앞날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더욱 굳건한 반석으로 다져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자기의 생활에서 일어날 거창한 변화, 신념으로 그려보던 번영의 세월이 마침내 눈앞에 도래하고있다는 감격에 잠 못든 사람들 그 얼마인가.

탁월한 수령의 철석같은 의지와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불가항력으로 재운 전면적부흥의 시계, 지방변혁의 초침은 멈춤없이 돌아가고있다.

* *

신념은 자신심우에 서있다.무엇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할 때 거기에는 이미전에 실생활로 체득하고 확증한 진리가 있기마련이다.그것이 실로 엄청난것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견해로써는 도저히 믿기 힘든것이라고 해도 자신심만 있으면 주저없이 그 결과를 확신할수 있고 천지지변에도 흔들림없는 신념으로 내세울수 있다.

참으로 믿기 어려운 대변혁의 설계도가 아닐수 없다.지난날 《창성이 변했소》라는 하나의 노래구절만으로도 온 나라에 사람들의 흐뭇한 기쁨이 넘치였지만 이제 10년만에 어김없이 실현될 지방발전정책에 따르면 온 나라의 모습이 달라지고 공화국령토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물질문화생활이 현격한 향상을 이루게 되는것이다.

생각해보자.나라의 모든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특색과 풍미를 한껏 살린 식료품과 일용품, 옷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오고 그것이 그대로 전국인민들의 생활령역에 파도치며 들어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적요구를 넉넉하게 충족시킬수 있는 기본생산토대가 튼튼히 구축됨으로써 인민들의 의식주문제가 결정적으로 개선될것이다.

이것은 곧 현실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구조와 생활방식, 생활리듬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중앙의 몇개 공장이 경쟁하며 생산한 제품들이 대부분 통용되던 때가 지나간 일로 될것이다.200여개 군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인민들의 평가와 수요를 놓고 서로마다 개발경쟁, 품질경쟁, 인기경쟁을 치렬하게 벌리는 과정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더욱 비약적으로 가속화하게 되여있다.어느 군에서 산열매를 가지고 만든 식료품이 참 별맛이라는 이야기, 수산물제품에서는 어느 군의것이 제일이라는 호평의 목소리, 벌방지대 농촌에서 만든 옷인데도 정말 마음에 들어서 출장길에 사왔다는 찬사들이 여기저기서 울려나오고 나라에 미처 손꼽아보기 어렵게 늘어난 상표와 제품들을 일일이 기억하고 써보자고 해도 한생이 모자랄것이라는 행복에 겨운 화제들도 이제 례사롭게 오갈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 당이 필수3대건설과제를 추가한 지방발전정책이 실현되면 병이 생겨도 치료조건과 환경이 좋은 중앙의 큰 병원들에로 마음달리던 사람들이 도시부럽지 않게 꾸려진 자기 군의 병원에서 건강을 증진시키게 되고 중앙으로부터 물이 흐르듯이 전국에 보급되는 지식과 기술을 다같이 습득하고 다같이 배우며 창조적지혜를 키우는것이 생활의 일상흐름으로 되게 된다.훌륭히 꾸려진 량곡관리시설들에서 애써 지은 낟알을 허실없이 잘 가공하여 공급하여도 나라살림, 인민들의 살림은 또 얼마나 윤택해지겠는가.

한번 그려만 보아도 황홀한 미소가 절로 피여오르고 한장두장 번질수록 눈부신 화폭들이 펼쳐져 손에서 놓을수 없는 책과도 같이 인민의 념원이 훌륭히 담겨진 이 력대초유의 지방발전정책을 10년안에 실현한다는것은 물론 간단한것이 아니다.전국의 수천만 인민들모두의 생활에서 세기적락후를 털어버리고 새 생활, 새 행복을 안겨주는 이 정책의 실현은 나라가 순탄한 환경에 있다고 해도 사실 엄두를 내기 힘든것이다.

더우기 우리가 지속적으로 직면해있는 불리한 형세는 얼마나 가혹한것인가.

아직 세계는 총포성도 울리지 않는 시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처럼 그렇게 모질고 엄청난 시련들을 강인하게 딛고 이겨낸 례를 알지 못하고있다.

기적으로 충만된 우리 공화국의 영예로운 행적이 비단 전세대가 걸어온 과거의 력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며 오늘의 현실도 그 기적의 연장이라고, 우리는 분명코 계속 전진하고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진정 기적이라는 말을 내놓고 어떻게 우리 헤쳐온 길, 우리의 긍지높은 오늘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당당한 존엄을 지니고 평등하게 부럼없이 살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을 끝끝내 짓밟으려고 제국주의원쑤들이 가해온 전대미문의 공갈과 압박속에서 국가와 제도의 존립이라는 말자체가 기적이였고 사람들의 삶 그 자체가 전세계에 시시각각 충격을 주는 기적이였다.이러한 형세에서 공장들이 돌아가고 새 거리, 새 마을 하나가 일떠선다는것만으로도 만사람의 예상을 뒤집는 극적인 사변으로 되기엔 충분한것이였다.

그런 사변들과 기적들로 내짚는 걸음걸음, 흐르는 날과 달들을 빠짐없이 채우며 우리 당은 오늘까지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어김없이 지켜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된다.

우리 시대의 강렬한 사상감정으로 된 이 철리는 누가 가르쳐주어서가 아니라 이 땅의 인민이 자기 생활의 한복판으로 거침없이 들어선 꿈같은 행복의 실체들로 정립한 법칙이고 신념이다.

참으로 상상조차 못해본 일이였다.시련기가운데서도 극난기라고밖에 볼수 없는 때에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하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지고 새 학용품과 새 교복, 새 신발과 새 책가방을 받아안은 학생들의 기쁨넘친 모습에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지게 될줄 누가 알았던가.

시계바늘돌듯이 반복되는 재해성기후의 영향으로 안타깝게 타들던 방방곡곡의 논밭들에 50년, 100년을 담보하는 영구화된 관개체계가 쭉쭉 뻗어가고 해마다 수도에 1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이 일떠서 사전에도 없었던 《새집들이계절》이라는 말이 생겨나는가 하면 일년내내 끊임없이 전국의 농촌마을들에서 천지개벽의 소식들이 전해지게 되리라고 과연 누가 생각해보았던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쉬임없이 달리는 우리의 궤도전차, 무궤도전차, 지하전동차에 몸을 실어보아도 그렇고 행복의 웃음소리 그칠줄 모르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문수물놀이장과 같은 별천지들에 마음을 얹어보아도, 중평과 련포, 강동지구에 그림같은 선경을 펼치며 일떠선 대규모종합온실들의 남새향기에 심신이 한껏 취할 때에도 우리 총비서동지의 품이 아니라면 이 어려운 때 어떻게 이런 복을 받아안을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격정을 금할수 없다.이 나라의 모든 사변들, 세상이 놀라는 기적들, 인민에게 차례진 값비싼 행복의 열매들 어느것이나 그이의 손길에서 시작되고 알알이 무르익고있다.

기적만을 떨치며 노도쳐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이고 래일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은 곧 그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라고 교시하신것처럼 그이께서는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길, 이 나라가 승리의 단상에 높이 오를수 있는 력사의 계단, 끝없이 번영할수 있는 진로와 명략들을 환히 내다보고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령도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까지 저술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삼가 펼쳐보면 우리 조국이 만난을 뚫고헤쳐 강대국으로 진화하여온 로정이 다 보인다.

국위와 국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더욱 제고해나가기 위한 중대문제들은 물론이고 당 및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수많은 문제들, 인민정권사업, 혁명무력강화발전사업,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문제, 교육, 보건, 국토관리, 도시경영사업을 비롯하여 그이께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결론해주신 국사들을 이루 다 헤아려볼수 없다.

나라의 형편과 부닥치게 될 모든 난관들, 문제해결의 선후차와 전반을 추켜세울 중심고리를 어쩌면 그리도 명철하게 꿰드시고 앞질러가며 가르쳐주시였을가, 인민들의 의식상태의 변화로부터 시작하여 나라가 맞이하게 될 전환적국면들, 그 모든것의 축적과 작용이 가져오게 될 결과들을 어쩌면 그렇게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모든 사업을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설계하실가 하는 생각으로 경탄을 금할수 없다.

일단 결심하시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인민들이 체감하는 결실로 되게 하시고 먼 앞날을 내다보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력은 또 얼마나 탁월한가.

제국주의괴수인 미국과 항시적으로 대결해야 하는 조선혁명의 특수성과 함께 자연재해,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한 수많은 돌발적인 위협들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그런 예측불가능한 위기들이 산생될 때마다 우리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는 걸머지신 고생의 만짐우에 무거운 중하가 덧실려지군 하였다.그러나 언제한번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미루시고 어느 한가지라도 덜어놓으신적이 없었다.오히려 위기속에서 백승의 향도력을 더욱 배가하시면서 보다 거창한 작전을 펼치시고 인민에게 더 많은 복을 안아오군 하시였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이 조선을 이끄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힘은 그리도 억세고 완강하며 진함을 모르는 미증유의 세기를 안고 더욱 거세차게 분출하는것인가.

인민, 오로지 인민이였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

인민을 위해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

이 절대불변의 신조를 지니시고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시고 그 인민의 힘에 전적으로 의거하시여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의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다주실 그이의 지극한 정, 티없는 성심과 열애를 다 기울여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열매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인민의 신뢰심과 고마움의 격정은 무한대로 폭발하였고 그이의 철석같은 믿음에 보답의 맹세 안고 화답해나선 인민의 투쟁은 언제나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적위훈들로 이어져왔다.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일이라면 자신께서는 이 한몸을 다 바칠 결심이라고 하시며 인민의 집이고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생사판가리의 결전장에도 주저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백절불굴의 신념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뼈속까지 무장한 또 한세대 애국자대부대가 자라나 강대한 조국건설의 주체, 무궁한 힘, 튼튼한 반석을 이루었다.

탁월한 정치실력으로 천만의 단결을 백배로 다지시고 만사의 승세를 확고히 담보하는 전국가적인 집중력, 전인민적인 동원력으로 무수한 불가능과 도전들을 맞받아부시며 력사의 기적들을 창조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위대한 손길이 가리키는 우리의 래일은 진정 얼마나 휘황찬란한가.온 세계가 우러르는 그이의 빛나는 존함과 더불어 오늘의 시대를 말하고 광명한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10년!

한해한해가 전설적인 비약으로 엮어지는 이 위대한 년대에 우리는 결코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시로부터 나라의 모든 지방에 도래할 변혁만을 보게 되지 않을것이다.지금 인민경제전반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정비보강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국가경제는 더 높은 상승단계에 우뚝 올라서게 되며 벼와 밀, 보리농사에로 나라의 농업생산구조가 확고히 전환된 때에 가서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대변화가 일어날것이다.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하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세계으뜸의 높이에 올려세우실 결심을 천명하신 부문들에서는 또 어떤 눈부신 발전상이 펼쳐지게 되겠는가.

이미 그 어떤 원쑤도 두려워하지 않을수 없는 실체로 진화한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순간의 멈춤과 한계도 없이 가장 강력하고도 믿음직한 정의의 수호자, 평화번영의 굳건한 초석으로 보다 장성강화될것이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품에 안겨 부럼없이, 흠없이 자라난 우리 후대들이 나라의 믿음직한 새 주력으로 등장하게 될 그때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아래 새라새롭게 펼쳐지고 완벽한 결실로 맺어질 거창한 구상과 작전들이 또 얼마이겠는가 하는것은 미처 상상하기도 어렵다.그러나 그 모든것도 어차피 이 땅의 사람들모두가 체감하고 환호하는 현실로 되고야말것이다.

우리가 리상하는 인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놓고볼 때 해놓은 일은 너무도 보잘것없고 작은것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존엄을 지닌 우리 인민이,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부유하고 문명한 최상의 생활까지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 시련의 천만고비를 헤쳐오신 위민헌신의 려정에 희생적인 복무의 력사, 영웅적인 투쟁의 력사, 기적적인 창조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영광의 오늘에 사는 자신을 믿듯이, 인류의 운명을 개변하여온 과학의 힘을 믿듯이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 품에서 꽃펴날 찬란한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리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실현에 너도나도 충성의 일편단심, 애국의 열정 다 바쳐나가자.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폭풍치며 나아가는 인민의 힘찬 보무를 따라 조국이여, 반만년력사에 특기할 륭성번영의 시대, 지상락원의 세월을 맞이하라!

본사기자 리광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당의 결심은 무조건 반드시 현실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