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0. 《로동신문》 4면
《시대와 사회는 계속 변화발전하는데 한본새로 있겠다는것은 허용될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한참이나 멀리 떨어져 사는 우리들이지만 신문과 TV를 통하여 룡성로동계급의 정신세계에 접할수록 깊은 감동을 금할수 없다.
그러면 저도 모르게 이런 결심이 굳어지군 한다.
비록 나라의 북변에 있어도 격동적인 시대의 거세찬 흐름에 발걸음을 따라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겠다는것이다.
언제나 당중앙의 숨결에 자기들의 삶의 박동을 맞추고 당중앙과 보폭을 함께 하면서 조국번영의 한길만을 줄기차게 달려온 룡성로동계급이기에 그들은 오늘날 시대의 맨 앞장에, 영광의 단상에 우뚝 올라설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은 우리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실체험을 통해 새겨안는 진리이기도 하다.
내가 올해초 경리로 임명되여왔을 때 우리앞에는
그때 나는 그들을 이렇게 깨우쳐주었다.
시대는 부단히 변화발전하고 전진하는데 우리가 아직도 이렇게 동면하고있으면 어떻게 되겠는가.땜때기식, 하루살이식사업방법과 일본새에 만족해하는것은 곧 들끓는 오늘의 시대를 외면하는것이고 나아가서 당과 조국의 요구에 역행해나서는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는 나부터가 앞채를 메고 건물개건보수에 달라붙었다.모든 종업원들이 따라섰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거울로 삼고, 그 시대정신에 열렬히 화답하는 심정으로 우리는 비록 길지 않은 기간이였지만 오늘까지 얼마나 벅찬 나날을 보내왔던가.대부분이 녀성종업원들이지만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려관건물의 내외부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하고 주변건물들을 모두 개건하였다.우리 손으로 자그마한 운동장까지 닦아놓고 5.1절날에는 다채로운 체육경기도 조직진행하였다.
그때 종업원들속에서 울려나온 반향이 정말 대단하였다.힘들어도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그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령도업적단위답게 시적으로 앞선 단위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다고 너도나도 한결같이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아직도 우리앞에 제기되는 과업들은 적지 않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야 할 사명을 지닌 우리 려관이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모든 면에서 앞선 단위가 되기 위해 내세운 목표에 비해볼 때 이때까지의 성과는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하다.
그러나 끊임없이 비약하는 조국의 현실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발전하는 시대를 따라, 전진하는 시대와 함께 자신있게, 힘차게 나아간다면 얼마든지 더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우리는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바로 여기에 수십년전 그날
라진려관 경리 정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