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자연재해

2024.9.20. 《로동신문》 6면



먄마에서 최근 큰물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16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큰물로 인한 사망자수가 226명으로 늘어났으며 77명이 행방불명되였다.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2 116채의 살림집과 117개의 정부건물, 1 040개의 학교와 386개의 종교건물이 파손되였다.

64만 3 081ac(에이커)에 심은 농작물이 못쓰게 되였으며 12만 8 344마리의 집짐승이 죽었다.

수재민들을 위해 438개의 림시거처지가 설치되였다고 한다.

체스꼬에서도 폭우에 의한 큰물이 발생하여 피해가 났다.

16일현재 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26만세대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다.또한 주요고속도로를 포함하여 많은 도로들에서 교통이 마비되였다.

끄르노브시와 체쓰끼 쩨쉰시에서 수천명이 소개되였으며 예쎄니끄산줄기에 위치한 소도시들과 마을들도 침수되거나 고립되였다고 한다.

오빠바시장은 이번 상황이 세기적인 큰물로 알려진 1997년의 파괴적인 큰물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하였다. 이 도시에서는 1만명의 주민들에게 높은 지대로 피난할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체스꼬정부는 최근 며칠동안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약 90개 지역에 최고급의 큰물주의경보를 발령하였다.

기상학자들은 대다수 강들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있고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되여 상황이 악화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뽈스까의 남부지역에서 최근 폭우에 의한 큰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천명이 소개되였다.15일 이 나라 정부는 많은 지역에서 강수위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고 하면서 주민소개를 다그칠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13일 메히꼬의 중부지역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나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많은 살림집과 건물이 파괴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