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이스라엘군의 살륙만행, 강력히 규탄

2024.9.20.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군이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 성원들에 대한 살인만행도 서슴지 않고있다.

지난 11일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6명의 기구성원이 살해되고 12일 한 피난민수용소에서 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와 관련하여 기구사무국장은 래일에는 보다 많은 성원이 살해될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기구가 이스라엘군의 목표로 되고있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한편 12일 중동나라들이 가자지대의 누쎄이라트피난민수용소에서 유엔기구가 운영하던 한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을 규탄하였다.

에짚트외무성은 이번 공격을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락인하면서 국제적인 시설들을 표적으로 삼는 행위를 비난하고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란외무성 대변인은 사회교제망을 통해 가자지대의 학교들과 피난처들이 선차적인 타격대상으로 되였다고 단죄하고 미국과 서방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공급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까타르외무성은 이 공격이 소름끼치는 대학살만행으로서 이스라엘의 범죄적관행들을 보여주는 추가적인 증거로 된다고 하면서 독자적인 조사단을 파견하여 학교들과 피난처들을 목표로 한 공격사건에 대해 조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나라들도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을 팔레스티나민간인들과 하부구조를 대상으로 한 야만적이고 범죄적인 폭력행위의 일환으로 규탄하고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정화와 민간인보호, 인도주의위기종식을 호소하였다.

또한 이스라엘군이 17일 가자지대 중부에 있는 한 피난민수용소를 목표로 잔인한 공습과 포사격을 가하였다.그로 하여 수십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의 포사격이 계속 감행되여 페허밑에 깔려있는 피해자들을 구출하는데 난관이 조성되고있다고 한다.이로써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4만 1 252명에 달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