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8. 《로동신문》 2면
한없이 따사로운
그이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감동깊은 소식에 접할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눈굽을 적시였던가.
오늘도 우리 인민이 뜨겁게 새겨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08(2019)년 9월 태풍13호가 당장 우리 나라로 밀려올 상황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한 일군을 부르신
사실 그날 새벽에 태풍13호와 관련하여 전당에 긴급비상동원령이 내려져있는 상태였다.하지만 우리 나라에 닥쳐오게 될 태풍13호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절대로 잃을수 없기에 그이께서는 긴급히 중요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심하신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그 다음날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우리 나라로 빠르게 북상하고있는 태풍13호의 세기와 예상자리길, 특성 및 예상피해지역과 규모에 대한 분석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처하여 국가적인 긴급비상대책들을 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도, 시, 군당들에서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 태풍에 의한 피해발생지역들에 긴급구조대를 파견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며 자기 지역의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할데 대한 문제…
구절구절마다에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자연을 떠나 살수 없는것이 인간이면서도 자연의 광란속에 불행과 고통을 때없이 당하게 되는것이 인간인것이다.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인민은 절대로 피해를 보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에 떠받들리여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기 위한 사랑의 조치들이 취해졌으니 정녕 우리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이렇듯 인민의 생명재산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여기시는
태풍13호가 지나간 뒤 이 땅의 남녀로소 누구나 뜨거운 진정을 터치였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