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1. 《로동신문》 3면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단합된 한식솔로 만들기 위해 속도 많이 태우고 고생도 많이 해온 사람이 있다.해주시편의봉사관리소 남연지구 당세포비서 오영숙동무이다.
《당세포비서들은 마음속진정이라는 거대한 힘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란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합니다.》
10여년전 당초급일군으로 사업을 시작하던 날 오영숙동무는 종업원들을 친자식처럼 여기고 그들의 생활과 성장에 늘 관심을 돌리며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어머니가 될 결심을 가다듬었다.
어머니가 되기는 쉬워도 어머니구실을 다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제기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그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모든것을 이겨냈다.
박동무가 남다른 고충으로 맡은 일을 포기하려고 할 때 정신적기둥이 되여주고 자기 본분을 다할수 있게 떠밀어주었으며 그의 아들이 가정을 이룰 때에는 결혼상을 함께 차려주면서 진정을 기울인 사람도 다름아닌 오영숙동무였다.
한 종업원이 아들의 대학입학문제때문에 고심한다는것을 알고는 자기 자식을 대학에 보내는 심정으로 뛰여다니고 사경에 처한 종업원을 살려내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는 오영숙동무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사람들은 참된 당세포비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이렇듯 당세포비서의 친어머니와도 같은 사랑과 정은 날이 갈수록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스며들었다.
어머니구실을 다하기 위해 오영숙동무가 기울인 사색의 낮과 밤은 얼마이고 발이 닳도록 걷고걸은 길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그 나날에 당세포는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한식솔로, 고락을 함께 하며 난관을 이겨내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전위대오로 자라났다.
당세포가 모든 면에서 관리소적으로 언제나 앞자리를 차지하고 종업원들속에서
지난해 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된 오영숙동무는 당세포비서란 부름을 어머니라는 부름으로 새겨안고 오늘도 종업원들을 위한 헌신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