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복무관점을 바로가져야 한다
각지 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정형을 놓고

2024.9.21.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시기이다.지금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서 시, 군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보건성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시, 평안남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들에서 고려약공장개건현대화를 적극 다그쳐 건축공사와 GMP기준에 부합되는 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고려약공장개건현대화과정을 놓고 우리가 긍정적으로 찾아보게 되는것은 도, 시, 군의 책임일군들부터가 지역의 보건발전을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시안의 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공사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오고있는 평양시를 놓고보아도 책임일군들이 직접 고려약공장들의 실태를 료해하면서 걸린 문제를 풀어주는것과 함께 총화를 엄격히 따라세우고있다.하여 선교고려약공장을 비롯한 시안의 고려약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에 필요한 공기정화기, 공기차단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원만히 갖추고 GMP인증을 받기 위한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현재 총공사량의 90%계선에 들어선 대성고려약공장은 새로 일떠서고있는 단위이다.올해초 생산과 건설을 동시에 내밀어야 하는 아름찬 과제가 제기되였을 때 구역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을 파견하여 건설을 내밀도록 하는 한편 수시로 정형을 료해하면서 로력과 자재, 설비를 충분히 보장해주어 공사기일을 보장할수 있도록 하였다.

평안남도에서는 시, 군당위원회일군들과 고려약공장지배인들로 지난해 10대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신양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면서 공장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가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는것은 일군들의 투철한 복무관점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이와 반면에 일부 지역의 일군들은 아직까지도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3.4분기도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조차 개건현대화공사에 응당한 품을 들이지 못하고있는데서 교훈을 찾고 분발할 대신 조건타발만 하면서 이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대하고있다.

고려약공장개건현대화사업은 몇몇 보건일군의 힘으로는 안되며 해당 지역의 일군들이 옳은 복무관점을 가지고 주인다운 립장에 튼튼히 설 때만이 뚜렷한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지역의 모든 일군들은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고려약공장개건현대화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는것으로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