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1일 토요일  
로동신문
새세대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이 나라에 신심과 활력을 더해준다
학년도를 맞으며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교복과 신발, 가방을 전국의 소학교, 대학 신입생들에게 공급

2024.3.31. 《로동신문》 1면


우리 후대들을 위한 어머니당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더욱 열렬해지고있는 가운데 온 나라 곳곳마다에서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소학교, 대학의 신입생들이 보기 좋고 몸에 꼭 맞는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을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후대들을 위해 천만자루, 억만자루의 품을 아낌없이 들여가는 우리 당에서는 올해에도 새세대들을 위해 다심한 은정을 거듭 돌려주었다.

학생소년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책임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는 경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과 각급 당 및 정권기관들, 각지 교복생산단위들이 새 년도에도 전당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는 학생교복, 가방, 신발생산과 공급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실행방도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였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한 대책적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고 해당 부문과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서 교복의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와 교복의 포장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며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해당 기관들에서 새 년도 학생교복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상장악, 몸재기를 선행시켜 전국적인 교복호수통계사업을 빠른 기간에 결속하였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몸에 꼭 맞고 보기 좋은 교복을 해입히려는 어머니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신의주방직공장, 사리원방직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질좋은 교복천생산을 속속 결속하였고 그에 따라 학생교복공장들에서는 새 학년도전으로 신입생들에게 안겨줄 교복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신발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새로 작성된 생산공정기술지도서에 준하여 품평회와 기술견습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검사기준을 높이는데 힘을 넣으면서 학생신발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학생가방생산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깊이 새겨안고 앞선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학생가방생산을 내밀었다.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후대들에게 더 정성을 쏟아부으며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에 떠받들려 새 학년도를 맞으며 전국의 소학교, 대학 신입생들에게 안겨줄 교복, 신발, 가방생산이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그에 이어 전국의 소학교, 대학 신입생들에 대한 새 교복과 가방, 신발공급이 일시에 시작되였다.

각지의 소학교와 대학, 상업망들에서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을 받아안은 신입생들과 그들의 부모들, 교직원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그 사랑, 그 은덕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보통강구역 세거리동에 살고있는 한 녀성은 딸애의 학년, 반과 옷호수가 적혀진 이름표를 보니 생각이 깊어진다고, 옷걸이에 걸려있는 새 교복과 함께 개별포장한 신발, 가방을 받아안는 딸애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온 나라 아이들을 하나같이 밝고 환하게 내세우는 어머니당의 웅심깊고 세심한 손길이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든다고 말하였다.

모란봉구역 민흥소학교에서 만난 한 녀성은 얼마전 피복전문가들이 학교에 나와 새로 꾸린 옷입어보기칸에서 매 아이에게 일일이 새 교복을 입혀본데 이어 남학생바지의 기슭단을 올려주는 등 마감공정까지 하나하나 완성해주었다고 하면서 그 모습에서 어머니당의 사랑을 뜨겁게 느끼였다고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섬마을사람들은 자기들의 자식들에게도 꼭같이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이 빠짐없이 공급되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고 평안남도 맹산군의 한 일군도 읍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골마을의 아이들이 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을 받아안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른다고 말하였다.

태여난 곳은 서로 달라도 어머니당의 사랑은 그 어디라 할것없이 따사롭게 가닿고있기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한목소리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격정을 터치고있다.

당의 은정속에 어제는 우리 어린이들이 맛좋은 젖제품을 앞에 놓고 웃음짓는 화폭이 어디서나 펼쳐지고 오늘은 새 교복을 입고 새 책가방을 멘 후대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며 당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힘이 솟고 신심이 넘쳐납니다.》…

우리 조국 그 어디서나 끝없이 울려퍼지는 이 진정의 목소리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행복이 비껴있다.

조국의 미래인 새세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는 고마운 어머니당,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가 있기에 이 땅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며 후대들을 위하는 위대한 사랑의 힘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눈부신 전진을 이룩할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