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상품진렬문제 하나를 두시고도

2024.9.24.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입니다.》

몇해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한 백화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백화점의 1층에 들리시여 진렬된 식료품들을 보아주시며 이곳 일군으로부터 매대에 수백가지 제품이 진렬된데 대한 보고를 받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그에게 상품진렬을 잘하였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뜻밖에 받아안은 치하에 일군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상점의 매 형성안들과 설비 하나하나, 상품들의 진렬까지도 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한것이였기때문이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빵매대앞에서도 여러가지 빵과 맥주류를 진렬한 진렬대들이 보기도 좋고 쓸모도 있다고 평가하시였으며 일용잡화매대에서는 일용잡화매대에 머리말개를 비롯하여 녀성들이 좋아하는 상품과 인민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상품들을 많이 진렬하였다고, 상품은 이렇게 품종별로 진렬대에 걸어놓는 식으로 진렬하여야지 쌓아놓는 식으로 진렬하지 말아야 한다고, 상품을 쌓아놓는 식으로 진렬하면 손님들이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상품진렬을 잘한데 대하여 하시는 그이의 평가는 계속되였다.

2층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 진렬대를 돌아보시면서 상품진렬을 특색있게 잘하였다고, 특히 걸개식진렬과 립체식진렬을 비롯한 여러가지 상품진렬형식과 방법을 받아들여 봉사구역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문화공간으로 꾸리고 봉사환경전반에 선편리성, 선미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한것이 좋다고, 정말 눈맛이 있다고 무척 기뻐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화점의 상품진렬들이 아주 잘되였다고 거듭거듭 평가하시면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이 백화점에 설치한 진렬대들을 그대로 복제하여 상업봉사망을 꾸릴 때 참고하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서와 상업봉사부문에 설치하는 진렬대는 우리 식으로 만들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으며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게 질좋은 생활필수품들과 대중소비품들을 충분히 마련하여놓고 팔아주어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

상품진렬문제 하나를 두시고도 문명한 생활을 누려가는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값높이 평가해주시고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와 높아가는 인민들의 지향에 맞게 그를 더욱 개선강화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못잊을 그날을 뜨겁게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상업봉사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