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5. 《로동신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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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농촌진흥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전국각지의 농촌들에 희한하게 솟아오른 선경마을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산골군인 회창군의 신지동농장과 신성농장에도 지난해와 또 다르게 변모된 새 마을들이 일떠서 이곳 근로자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게 되였다.

세기적인 락후성을 말끔히 가셔버리고 새롭게 변모된 농장마을들의 천지개벽은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문명창조의 실체들을 안아올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김만조동지, 회창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연설한 평안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장명일동지는 새 살림집들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아담하고 특색있게 일떠선 농촌살림집들은 위대한 어머니당이 품들여 마련해준 우리 농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이라고 강조하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회창군의 건설자들이 앞선 공법과 능률높은 기공구들을 활용하여 문화주택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우고 원림경관조성에도 큰 힘을 넣은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신지동농장과 신성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살림집과 마을을 보다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하여 당과 국가의 은덕을 대를 이어 전하며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을 보위해나가는 참된 농촌혁명가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훌륭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고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워주는 당의 크나큰 사랑에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를 목청껏 불렀다.

그들은 전야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여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현대적인 문화주택으로 입사하는 농장원들과 주민들의 감격과 기쁨, 흥겨운 춤판으로 마을들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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