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2024.9.28. 《로동신문》 2면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재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느한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만들어낸 고온고압로라염색기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대학의 교원이 다른 나라의것보다 우월한 기계의 성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였다.

그의 설명을 커다란 만족속에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자체로 만드니 얼마나 좋은가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력갱생의 정신력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정신력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가 만든 고온고압로라염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그날의 잊지 못할 화폭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에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재부인 자력갱생의 정신력, 바로 여기에 기적창조의 비결이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자립경제의 고귀한 산아

 

주체111(2022)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드넓은 도로에 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거리의 전경이 정말 볼만하다고, 1만세대 살림집들의 형식이 새롭다고 하시면서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게 된것은 자부할만한 성과이다.

그이의 말씀에 격정을 금치 못하던 한 일군은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는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가 이번에 거둔 성과는 당중앙의 결심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안아온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1만세대의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운것은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혼연일체로 굳게 뭉쳐진 일심단결의 불가항력과 우리 국가의 저력, 자립적경제의 잠재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그러시고는 지난해 3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을 하였던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 지구가 1년전보다 얼마나 천지개벽되였는가 하는것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해마다 수도 평양에 일떠서는 리상거리는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떠올린 위민헌신의 기념비이며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저력이 응축된 자립경제의 고귀한 산아이라는것을.

본사기자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