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라흥철도공장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 진행

2024.9.28. 《로동신문》 2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라흥철도공장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27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철도상 국명호동지, 관계부문, 공장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라흥철도공장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우리 혁명의 빛나는 년대기들마다 자랑스러운 투쟁성과를 이룩하며 당의 철도운수정책실현에 공헌하여온 라흥철도공장이 긍지높은 발전사의 일흔번째 년륜을 뜻깊게 아로새긴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라흥철도공장은 공장의 터전을 몸소 잡아주시고 나아갈 앞길을 환히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공장을 굴지의 철도부속품생산기지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인민경제 선행부문의 믿음직한 병기창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장의 70년연혁은 당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기백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과시하며 철도부문의 자립성과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쌓아올린 뚜렷한 공적으로 빛나고있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년년이 새 기록을 창조하여 힘있는 집단의 자랑스러운 영예를 떨친 라흥로동계급의 투쟁사는 지난 10년간 당이 제시한 생산목표들을 어김없이 점령하며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어온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로력적성과로 하여 긍지높이 이어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자강력제일주의정신으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와 기관차제작에 필요한 각종 부속품들을 제때에 원만히 생산보장하고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 드리는 로력적선물들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자랑찬 성과는 전세대들이 생명처럼 간직하여온 순결하고 뜨거운 충의심이 대를 이어 억세게 계승되고있음을 실증하였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당결정관철에서 드팀을 모르는 로동계급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은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해마다 철도운영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질적으로 만들어내는 높은 실적의 바탕으로 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공장이 최근년간에 이룩한 천수백건의 기술혁신성과들은 철도의 기술개건을 다그칠데 대한 당정책집행에 매진해온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진지한 노력과 분투의 산물이라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견실한 정신과 불굴의 투쟁으로 당의 구상과 정책을 믿음직하게 받들며 장장 70년의 연혁을 충성과 애국의 행로로 굳건히 이어온 라흥철도공장의 전체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내였다.

모임에서는 지배인 김충열동지, 강철종합직장 부문당비서 류철룡동지,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서철범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진군길에서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격정속에 받아안은데 대하여 언급하고 철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새로운 성과들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발전지향적인 안목과 과학적인 타산을 가지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며 엄격한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여 필요한 부속품들을 질적으로 더 많이 생산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의 기치높이 단결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의 전구에서 철도로동계급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