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8. 《로동신문》 4면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눈부신 세월에 우리 삽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향유자,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향유자,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벅차고 그려보기만 해도 신심이 차넘친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라는 절대불변의 의지를 안으시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하기에 어랑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의 병행이라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지방중흥의 새 설계도를 받아안고 높뛰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새 농촌살림집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만도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때로부터 한달이 지났지만 그 격정, 그 환희는 좀처럼 가라앉을줄 모른다.
이 땅에 나서자라면서 처음으로 맞게 되는 꿈만 같은 현실앞에서, 눈앞에 보이는 실체가 되여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기적앞에서 어떻게 마음이 진정될수 있겠는가.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지금은 어디 가나 지방진흥의 새시대에 대한 이야기뿐이라며 신천군 백석농장의 한 작업반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올해 농사에서도 좋은 작황을 마련한 기쁨과 함께 우리같이 한뉘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이제 머지않아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문명한 생활을 하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너무도 가슴이 흐뭇해 잠이 다 오지 않습니다.요즘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밤새워 일해도 힘들지 않습니다.
그저 다 우리
구성방직공장의 직포공도 격정으로 끓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시간이 흐르고 날이 갈수록 가슴설레이는 소식이고 희한한 현실뿐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새 농촌살림집이 곳곳에 일떠서는 모습을 보며 이게 바로 변혁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는 오늘에 와서는 결코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살림집 하나만 두고 말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였다.그런데 래일은 상상만 해봐도 가슴높뛰는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기지, 량곡관리시설이 지방마다에 일떠선다니 이런 꿈만 같은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정말이지 우리가 사는 세월은 참 좋은 세월이고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인민의 기쁨이 날마다 커가는 행복의 보금자리라는것을 더더욱 절감하게 된다.
기다리지 말고 마중가자, 문명의 래일을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을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하게 내밀겠다고 하신
세상에 이처럼 자애롭고 웅심깊으신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이런 격정의 토로가 울리는 속에 안변군 천삼농장 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풍요한 가을을 맞이한 지금 흘러온 한해를 돌이켜보면 생각이 많아지는것을 어쩔수 없다.지방진흥의 새시대에 살면서 너무도 가슴벅차고 희한한 현실이 날마다 펼쳐지고있는데 그것이 다 우리
인민을 위해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중대결단을 내리시고 그 실천방략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자기가 사는 고장, 자기가 누리게 될 행복인데 그저 앉아서 기다릴수는 없다.마중가야 한다.너도나도 뛰고 또 뛰고 크든작든 나라를 위해 한가지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그것이 바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사는 주인공들의 본새이고 응당한 도리이다.
비록 당과 국가의 조치에 따라 인민군대가 지방을 변모시키는 투쟁의 앞장에 서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행복과 문명을 누리게 될 주인들이 팔짱을 끼고 앉아만 있을수는 없다.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누구나 자기의 일터와 초소에서 분투하고 혁신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지방인민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량강도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우리 도는 자연지리적으로 불리한 곳에 자리잡고있어 지금껏 지방공업을 비롯한 경제적측면에서 다른 도에 비해 뒤떨어진것이 많았다, 그래서 벌방에 대한 부러움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멀지 않아 우리도 벌방부럽지 않은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설레임을 진정할길 없다, 우리 일군들이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필요한 사람들인가를 다시금 자각하고 당의 숭고한 의도를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 길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고 굳게 마음다졌다.
날을 따라 더욱 격앙되는 온 나라 민심의 이런 줄기찬 대하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