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들자!》

2024.9.29. 《로동신문》 2면


지금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나라의 모든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담보하고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여 국가부흥의 새 지평에로 향한 우리의 과감한 진군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모든 시, 군들을 정치와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우리 공화국특유의 발전면모와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켜 세계가 우러러보는 인민의 리상사회,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들자!》, 바로 이 구호에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여 사회주의의 획기적전진을 이룩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가장 명백한 해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간고하고도 험난한 투쟁의 길에서 혁명적구호가 발휘하는 위력은 대단하다.구호는 비록 길지 않아도 거기에는 당의 사상과 의도가 명백하게 함축되여있고 인민의 지향과 념원이 정확히 반영되여있다.그런것으로 하여 혁명적구호는 무한한 견인력과 생명력을 가진 투쟁과 전진의 강력한 기치로, 행동실천의 절대적지침으로 되게 된다.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들자!》, 이 구호에는 시, 군들의 자립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가급적으로 촉진하여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풀어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

우리 당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전체 인민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자기의 근본사명으로 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다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집대성하고 그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시, 군강화로선도 마찬가지이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을수 있어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우리 당에 있어서 결코 멀고 가까운 인민이란 따로 있을수 없다.지금처럼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에 우리 당이 시, 군의 강화발전을 위한 중대결단을 내리고 그를 완강히 내밀고있는것은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고난속에서도 언제나 당만을 굳게 믿고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 특히 공화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방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실질적으로 안겨주기 위해서이다.때문에 우리 인민들은 무한한 격정과 환희에 넘쳐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열렬히 환호하고있으며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인민과 한 약속을 무조건 지키는 우리 당이 있기에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 날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오늘날 시, 군의 발전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 우리 혁명의 전도와 직결된 매우 중차대한 문제이다.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하자면 그 우월성을 확신하는 민심적인 기초가 든든하고 전체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여기에 적극 공감하여야 하며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고 대를 이어 지켜나가려는 전인민적인 일념에 기반을 두고있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지론이다.하기에 우리 당은 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는데서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과 병행하여 전국의 시, 군들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그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오늘 우리 당과 정부가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할 선결과업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라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과 여기에 추가된 3개 대상건설을 힘있게 내밀면 우리는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도농격차를 현저히 해소하고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도시사람들 못지 않게 유족하고 문명한 수준에 끌어올릴수 있으며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풀어줄수 있게 된다.지방발전정책의 실속있는 집행으로 지방의 모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안겨줄 때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우리 당과 국가에 대한 고마움이 자리잡게 되고 모든것을 인민의 복리증진과 숙망실현에 지향복종시키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절대적우월성은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들자!》, 이 구호에는 시, 군들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확고히 담보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웅지가 비껴있다.

시, 군은 국토의 200분의 1에 해당되는 행정구역으로서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인 동시에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기초이고 보루이다.주추가 든든해야 집이 곧바로, 든든하게 서있을수 있는것처럼 시, 군들이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담보할수 있다.

국가의 전략적보루,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시, 군들의 강화는 정치사상진지의 공고성에 의하여 확고히 담보된다.지역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가 철저히 확립되여야 전국의 시, 군들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억척의 성새, 굳건한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고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이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된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그 규모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방대한 대건설사업인 동시에 지방인민들의 사상, 기술, 문화령역에서 근본적인 개변을 안아오기 위한 일대 혁명이다.이 거창한 투쟁을 통하여 사람들의 사상령역에 뿌리깊이 남아있으면서 우리의 전진발전을 저애하는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 낡은 인습과 후진성이 완전히 일소되고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리상과 포부를 얼마든지 실현할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 능력과 잠재력이 백배해지게 된다.농촌을 건축미학적면에서만 개변시키자는것이 아니라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자는데 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의 진수가 있다.모든 시, 군들이 당의 의도대로 사상, 기술, 문화의 지역적거점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출 때 우리의 정치사상적단결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국가발전의 강위력한 동력은 더욱 증대되게 될것이다.

지금 우리 당과 정부는 공화국의 전 령토를 이루고있으며 우리 국가제도를 떠받드는 지역적거점, 전략적보루인 시, 군들을 실질적으로, 물질적으로, 계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실로 막대한 품과 로력, 투자를 아낌없이 기울이고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하고도 무조건적인 집행으로 받들어나갈 때 나라의 모든 지역을 우리 당이 언제나 마음을 놓을수 있는 지역,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억척의 지지점으로 강력히 다져나갈수 있다.

시, 군의 강화이자 지방의 변혁적발전이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을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하며 문명한 고장으로 만들어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고 인민의 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시, 군강화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지역, 자기 고장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적극 투쟁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홍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