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새로운 석탄-물혼합연료

2024.9.29. 《로동신문》 5면


최근 어느한 나라에서 종전보다 발열량과 연소효률이 높은 새로운 석탄-물혼합연료를 개발하였다.

석탄-물혼합연료는 석탄 60~70%, 물 30~40%, 첨가제 1%정도를 섞어 만든 현탁액으로서 여러 나라에서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개발되였다.

새로운 석탄-물혼합연료는 분쇄기술이 발전하는데 따라 석탄알갱이들을 더 미세하게 분쇄하여 연료특성을 개선함으로써 디젤유도 어느 정도 대용할수 있게 만든것으로서 일명 《나노석탄-물혼합연료》라고도 한다.

새로운 석탄-물혼합연료는 우선 륜전기재 등에서 디젤유대용품으로 리용할수 있다고 한다.이때 생산원가가 낮아지고 성능은 더 좋아지며 소형륜전기재의 안정한 운영도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화력발전소들과 석탄가스화공정들에서도 리용할수 있다고 한다.이 새로운 혼합연료를 화력발전소에서 리용하는 경우 전력 kWh당 석탄소비량은 50g, 이산화탄소방출량은 128g 감소된다고 한다.

석탄가스화공정에서는 원료로 쓰는 석탄-물혼합연료의 농도가 1% 높아지면 합성가스의 거둠률이 0.5% 높아지는데 새로운 혼합연료는 보통 70%정도의 농도를 쉽게 보장할수 있으므로 합성가스의 거둠률을 더 높일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석탄-물혼합연료는 발전소에서 연료로 리용하고 연재속의 유용성분까지 종합적으로 회수하는 경우 석탄의 부가가치를 18배나 높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좋을것으로 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