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9. 《로동신문》 5면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있는 금강산닭알바위는 외금강의 온정다리에서 구룡연으로 가는 입구의 왼쪽 닭알바위산에 있다.
이 닭알바위는 굳기가 서로 다른 화강암이 오랜 기간 비바람에 깎이워 이루어졌다.
금강산닭알바위는 타원모양으로서 높이는 7m이며 긴 둘레의 길이는 20~21m이고 짧은 둘레의 길이는 15m이다.
집채같은 닭알바위는 평탄하고 넓다란 바위우에 한쪽모서리를 붙이고있으므로 방금 굴러떨어질것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중심이 안정되여있기때문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굴러떨어지지 않고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어느쪽에서 보아도 닭알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닭알바위라고 불리워왔으며 예로부터 많은 시와 노래로 전해왔다.
기묘하고 신비롭게 생긴 금강산닭알바위는 풍치적으로 특이할뿐 아니라 학술연구에서도 의의가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