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과학, 문화부문 소식

2024.9.29. 《로동신문》 5면


첨단기술제품들이 새로 등록되였다

 

올해 첨단기술제품들이 새로 등록되였다.

첨단기술제품은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새로 개발되였거나 갱신된 제품으로서 경제기술적지표가 국내에서 가장 앞서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을 말한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하게 헤치며 과학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려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공학부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화학, 식료, 제약공업, 운수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과학연구부문에서 용액의 밀도에 대한 고분해능측정을 진행할수 있는 U형진동관식밀도계를 개발완성하였다.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는 해충들에게 강한 빛따름성을 일으키는 레드빛파장을 확정한데 기초하여 그 어디서나 리용할수 있는 해충구제용빛유인덫을 개발함으로써 농업과 과수, 산림, 원림부문에서 구제효과를 훨씬 높일수 있게 하였다.

보통강구역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인체의 생리활성을 높여주는데 필요한 각종 광물질과 미량원소들이 풍부히 들어있는 소분자수를 제조하는 새로운 제조편을 개발하였다.

이밖에도 여러 단위에서 개발한 제품들도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되였다.

 

건축인재양성을 위한 새 프로그람 개발

 

평양건축대학에서 우리 식의 문명창조에 이바지할 건축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프로그람을 개발하였다.

실기교육을 위주로 하는 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수의 효과성, 효률성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람을 개발하는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대학에서 내세운 연구과제들중의 하나이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대학에서는 모든 교육자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전개하였다.

이와 함께 개발력량을 합리적으로 편성하고 임무분담을 명백히 하는 등 작전과 지휘를 면밀히 진행해나갔다.

연구조에 망라된 교육자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 애국심이 깃든 창조물을 반드시 내놓을 일념을 안고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나날을 이어나갔다.

기초과학과 콤퓨터강좌 교원 리현철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의 성원들은 새로운 안목과 기발한 착상으로 프로그람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한 두뇌전을 맹렬히 벌려나갔다.

하여 건축인재양성에 필수적인 실천실기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그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실시간학과설계지도프로그람을 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이들이 이룩한 성과는 학생들이 진행하는 건축설계와 구조설계를 비롯한 모든 설계작성의 전 과정을 콤퓨터화면을 통하여 교원이 지도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교수효률을 부단히 높일수 있다.

또한 학생들호상간 실기과정에 나타나는 우점과 부족점에 대하여 평가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경쟁열의와 응용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연구형교수방법을 창조도입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은것으로 된다.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진행된다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24》가 진행된다.

보건성의 주최밑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의학과학기술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의료품생산단위들에서의 제품생산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널리 보급하여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당의 령도업적이 깃든 단위들을 비롯하여 의료품을 생산하는 공장들과 치료예방 및 위생방역기관들, 의학과학연구기관들과 의학교육기관들, 의료기구생산과제를 맡은 성, 중앙기관들에서 활동하고있는 일군, 과학자, 기술자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게 된다.

전시회에는 당에 기쁨을 드린 의료품들과 발명, 특허, 창의고안 등을 받은 의학과학기술성과 등이 출품되며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한 발표회도 진행되게 된다.

현재 전시회준비사업이 각지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전시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조직요강이 시달된데 맞게 보건성에서는 전시회를 보다 의의있게 진행하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있으며 많은 단위들이 보건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수많은 군중문학작품들을 창작

 

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진행된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사업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현상모집은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현실을 폭넓게, 진실하게 반영한 서정시를 창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현상모집에는 각계층 인민들과 군인들이 참가하여 520편의 시작품들을 투고하였다.

시작품들가운데는 보람찬 로동생활과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더욱 풍만해지는 《우리 일터》, 《우리 마을》이라는 사랑의 감정을 반영한 우수한 시들이 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강선비닐박막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가는 근로자들의 높은 정신세계와 뜨거운 공장애를 진실하게 반영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현상모집사업에 군문학소조들도 적극 참가하였다.

수안군, 운산군의 문학소조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을 받들고 떨쳐나선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투쟁과 랑만넘친 생활을 소재로 한 많은 시작품들을 창작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인민들의 높은 열의속에 진행된 이번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사업은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