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평범한 하루에 비낀 모습

2024.9.30.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지난 6일 현장을 돌아보던 평양기관차대 중대장 류명철동무는 자기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교대를 마치고 퇴근하였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종업원들이 일터를 떠나지 않고있었던것이다.

부속품가공에 여념이 없던 소대장은 웃으며 중대장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격동된다, 이제 또 피해지역들에 펼쳐질 훌륭하고 멋진 희한한 선경들을 그려보느라니 어깨가 무거워진다, 그날을 앞당기는데서 우리 철도수송전사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얼마나 무거운가, 그래서 모두가 스스로 기관차들의 정상운행에 필요한 부속품을 더 많이 가공하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섰다고.

중대장은 새삼스러운 눈길로 종업원들을 한사람한사람 둘러보았다.증송의 기적소리 높이 울려야 조국의 숨결이 높아진다는 소중한 지향을 안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한생을 기관차들의 기적소리를 지켜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살며 일해오고있는 그들이 더더욱 미덥게 안겨왔다.

얼마전 중대앞에 긴급한 부속품가공이 제기되였을 때에도 종업원들은 저마다 자진하여 그 일감을 맡아안고 퇴근을 미루어가며 설비들을 만가동함으로써 기관차의 수리시간을 훨씬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지 않았던가.

이런 그들이였기에 자기 교대를 마치고도 만족해하지 않고 행복의 창조물들이 일떠서는 조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요구하는 물동을 더 많이, 더 빨리 수송하는데 이바지할 불같은 일념으로 하루하루 자신들의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는것이였다.그처럼 뜨겁고도 진실한 애국의 마음들에 떠받들려 그날도 중대에서는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