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립하시던 나날에
2024.10.2. 《로동신문》 2면
통속적인 가르치심에 담으신 뜻
주체104(2015)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찬바람이 불어치는 험한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과학기술전당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현지에 게시해놓은 조감도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전당이 정말 멋있다고, 과학기술전당형성안이 잘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그 형성안의 점 하나, 선 하나에도 과학기술전당을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잠시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자, 기술자들뿐 아니라 전체 인민이 마음껏 배울수 있는 배움의 전당, 선진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가 되여야 한다고, 말하자면 자동차들이 쉬임없이 연유공급소에 와서 연유를 공급받고 가는것처럼 사람들이 과학기술전당에 와서 최신과학기술지식을 끊임없이 배워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과학기술전당은 과학기술정보를 끊임없이 류통시키는 보급거점이 되여야지 물이 고여있는 곳처럼 되여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자동차들이 쉬임없이 연유공급소에 와서 연유를 공급받고 가는것처럼 되여야 한다!
물이 고여있는 곳처럼 되여서는 안된다!
전민학습의 대전당, 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의 사명과 역할을 밝혀주시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그날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는 과학기술전당을 특색있게 꾸려놓는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높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선진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여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그 힘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웅지가 깃들어있었다.
크지 않은 전시품을 보시면서도
주체106(2017)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전시회장을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당의 령도밑에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창안제작한 기공구들과 마감건재품들,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전시된 제품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보아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년전의 기공구전시회보다 많이 달라졌다고, 건설의 번영기에 펼쳐진 류다른 풍경이라고, 건설부문에서 대혁명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시회장에 전시된 창안품들은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고 다루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고, 건재 및 건구류들과 가구비품들의 가지수도 많고 질도 높다고, 당의 의도대로 건재품의 국산화, 다양화, 다종화, 다색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의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며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낼수 있다고, 건설의 대번영기를 더욱 빛내여나가는데서 이번 전시회가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사실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들은 요란한 대형기계들이나 현대적인 정밀기계들에 비해볼 때 너무나 작다고 할수 있는것이였다.
하지만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나가실 크나큰 웅지를 지니시였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크지 않은 전시품을 보시면서도 그렇듯 뜻깊은 말씀을 하시는것 아니랴.
일군들은 전시품들을 다시금 바라보았다.결코 작다고만 볼수 없는 제품들이였다.
그 제품 하나하나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기에.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