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3일 목요일  
로동신문
년간 굴진계획완수단위들이 늘어난다

2024.10.2. 《로동신문》 1면


석탄공업부문에서 년간 굴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단위들이 련이어 배출되고있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고속도굴진경기가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형봉탄광 대성갱 고속도굴진소대, 남양탄광 7갱 차광수청년돌격대를 비롯한 많은 굴진단위들이 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특히 련합기업소 직속단위인 김혁청년돌격대의 대원들은 굴진속도를 높일수 있는 방도를 찾고 교대간, 공정간협동을 강화하면서 년간 굴진계획을 훨씬 앞당겨 완수하였다.

덕성탄광 2갱과 제남탄광 7갱의 고속도굴진소대에서는 수시로 제기되는 불리한 정황을 완강한 투쟁정신으로 뚫고헤치며 현재까지 수천m의 암반을 밀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굴진공들도 기세를 올리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굴진작업에서 이룩되는 성과와 경험이 일반화되고 대중의 경쟁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2.8직동청년탄광 9갱 굴진3소대, 천성청년탄광 9갱 굴진5소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가 천공깊이와 각도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철저히 보장하고 능률적인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하루 굴진실적을 부쩍 끌어올리였다.

이밖에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개천탄광 강성갱 굴진1소대 등 여러 탄광의 굴진단위들이 자체로 예비부속품을 마련해놓고 착암기를 비롯한 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깐지게 하면서 일별작업과제를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김주일

◇ 주체113(2024)년 10월 2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