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2일 수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농사지도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는가

2024.10.2.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지도기관들은 농업전선의 담당자답게 농사지도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가을날의 흐뭇한 광경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스스로 자신에게 묻군 한다.농사지도를 과연 책임적으로 하고있는가.

사실 이것은 시,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이라면 누구나 제기해야 하는 물음이라고 생각한다.

당에서는 시, 군들의 농사에서 농업경영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농장들의 농업생산과 경영활동을 현지에서 직접 조직하고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시,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역할은 누가 대신할수 없다.

하기에 지난 시기에도 자기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힘껏 일한다고 하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많은 부족점들이 있었다.

특히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의 책임감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응당한 높이에서 내밀지 못하였다.책임일군이라면 자기뿐 아니라 모든 일군들이 다같이 헌신분투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하지만 이런 측면에서 나의 사업에서는 허점이 있었다.그런것으로 하여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농사지도를 천편일률식으로 하는가 하면 무책임하게 일하는 편향도 나타났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창조된 룡성의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다시금 분발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우리 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에게 군농사를 책임졌다는 자각을 더욱 깊이 심어주는 한편 그들의 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배가의 힘을 넣었다.

이와 함께 당의 농업정책이 하나하나 모가 나게 관철되도록 지도를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고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하였다.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가 달라지니 그것은 그대로 농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올해초부터 자급비료생산과 농기계수리정비, 관개시설들에 대한 정비복구 등 군의 농사차비에서 례년에 없는 혁신이 일어나도록 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사업기풍은 모내기를 비롯한 모든 영농공정들마다에서 뚜렷한 몫을 차지하였다.지금도 농사결속을 성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우리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은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고있다.

시,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지역의 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높은 책임감,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당의 농업정책을 무조건 관철해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 하늘도 이기고 땅도 길들일수 있게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실무적자질을 지녀야 한다.

그럴 때에만이 실속있는 지도, 책임적인 지도를 할수 있는것이다.시,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이 준비된것만큼, 일하는것만큼 나라의 쌀독이 더욱 넘쳐나게 된다는것을 오늘의 지상연단을 통하여 다시금 이야기하고싶다.

함주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 김현철

◇ 주체113(2024)년 10월 2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