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2일 수요일  
로동신문
막장설비들의 기술개조를 앞세워

2024.10.2.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북부지구의 탄전들에 석탄증산의 숨결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최근 경원지구와 온성지구, 명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들에서는 막장설비들의 기술개조에 모를 박고 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금속, 화학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북부지구의 탄전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크다.

이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하반년도투쟁에 진입한 탄부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

이에 맞게 탄광련합기업소들에서는 막장설비들의 기술개조를 힘있게 다그쳐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가 드높은 석탄증산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이 철강재증산으로 들끓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1t의 석탄이라도 더 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증산투쟁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배인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주도세밀한 작전과 혁명적인 일본새에 의해 회령탄광기계공장의 현대화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질좋은 막장설비들이 생산되여 탄광들에 보내지고있다.이에 고무된 탄부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는 한편 정비보수를 앞세워 막장설비들의 가동률을 한계단 끌어올림으로써 석탄생산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있다.

온성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복동권양기를 비롯하여 자체로 제작한 설비들을 막장들에 전개하여 그 생활력이 발휘되게 하고있다.결과 백수십만t의 확보탄량을 조성하여 석탄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명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탄부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기술학습 등 여러 공간을 리용하여 일군들과 탄부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키는것과 함께 앞선 단위들과의 기술교류를 활발히 벌리며 착암기, 압축기를 비롯한 막장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