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 《로동신문》 1면
농업전선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기동예술선동대가 지금 들끓는 가을걷이현장들에 전개되여 힘있는 경제선동활동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투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의 지도밑에 시, 군, 농장기동예술선동대들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올해 농사결속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강남군당위원회 일군들이 망라된 군기동예술선동대는 합창 《사회주의전진가》, 중창 《벼가을하러 갈 때》와 선동시 《모두다 가을걷이에로》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준비해가지고 당곡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을 순회하면서 힘있는 경제선동을 벌리고있다.사동구역, 형제산구역, 락랑구역기동예술선동대들도 들끓는 포전마다에서 방송선동과 직관선동, 예술선동을 배합하여 경제선동의 실효를 높여나가고있다.
개천시, 순천시, 숙천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정황에 맞게 흙냄새가 나는 공연무대를 펼침으로써 가을걷이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린산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군출판물보급소 보급원, 군계급교양관 강사들과 모정농장에 나가 경제선동을 특색있게 벌리고 휴식참에는 농장원들과 함께 춤도 추면서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준 경험을 살려 지금 효심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서 참신하면서도 실효성있는 경제선동활동을 맹렬히 전개하고있다.
들끓는 포전에서 맹활약하는 함주군, 정평군, 고원군안의 농장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열의도 대단하다.특히 미양농장, 진흥농장을 비롯한 금야군안의 농장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기백있는 경제선동활동이 큰 은을 내고있다.
운전군, 철산군, 서흥군, 황주군, 통천군을 비롯한 많은 시, 군기동예술선동대와 농장기동예술선동대들도 가을걷이로 들끓는 작업현장에 직관판과 표어, 붉은기들을 전개하고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농업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농업전선을 들끓게 하는 전국의 수많은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역할은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
본사기자 장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