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영웅청년신화창조자들의 소중한 추억

2024.10.3. 《로동신문》 2면


청춘시절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참으로 소중하다.

하지만 흘러간 지난날, 열정에 산 청춘시절을 누구보다 감회깊이, 누구보다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아마도 백두산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전구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이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신화,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성스러운 백두전구에서 우리 청년들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도록 나래를 달아주시고 무한대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탁월한 스승,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그날의 백두청춘들은 가슴뜨겁게 이야기한다.

 

《영웅청년》, 그 부름 되새길수록

 

해마다 10월 3일이 오면 나는 잊지 못할 추억에 잠기군 한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주체104(2015)년 10월 3일 발전소준공식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당창건 일흔돐까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청춘들의 대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울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아안은 우리의 청년들이 조선청년운동력사에 가장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여기 백두대지에 아로새긴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실 우리 백두청춘들에게 위훈의 나래를 달아주신분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이시였다.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용기를 안겨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시며 우리의 투쟁을 걸음걸음 힘껏 떠밀어주시였다.

언제공사가 결속되였을 때에는 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아득히 치솟아오른 1호발전소언제를 바라보시며 청년강국의 주인인 우리 청년들은 모두 영웅청년들이라고 뜻깊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이시다.

영웅청년,

실로 우리 청년들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세상에 자랑할만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면 그 신화의 원천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후 백두산영웅청년1호, 2호발전소건설에서 위훈을 세운 우리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에게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나에게도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시였다.

어제는 발전소와 돌격대의 명칭에 《영웅》이라는 자랑스러운 칭호를 새겨주시고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또다시 평범한 청년돌격대원들을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진정 경애하는 그이의 품속에서 시대의 영웅들로 성장해가는 우리 청년들보다 더 행복하고 긍지높은 청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도 영광의 그날을 떠올릴 때면 나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청년들처럼 복받은 청춘은 이 세상에 없다고 마음속으로 웨치군 한다.

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로력영웅 한혁룡

 

백두대지에 일떠선 대기념비

 

우리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에도 백두청춘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주체104(2015)년 9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당시 우리는 좋은 자리를 골라 혁명사적교양실을 꾸리고있었다.

백두청춘들의 성장의 걸음걸음을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주저앉을세라, 힘들어할세라 무비의 힘과 용기를 주시고 하늘같은 은덕을 거듭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고싶은 돌격대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시작한 공사였다.

바로 이러한 때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우리 청년들의 힘이 정말 강하다고, 이런 훌륭한 영웅청년들이 우리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있는한 무서울것이 없으며 우리 당의 사상과 결심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라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서 발휘한 청년들의 위훈은 우리 당력사에 긍지높이 전해가야 할 귀중한 재보이라고 하시면서 건설중에 있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으로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령도사적을 대를 이어 전해가야 할 혁명사적교양실을 청년들의 위훈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바꾸다니 이런 례가 고금동서 그 어디에 있어보았는가.

우리 청년들의 위훈을 더없이 중히 여기시며 가장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세계가 어려와 우리는 커다란 격정에 휩싸이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백두청춘들의 투쟁정신과 위훈을 새겨주는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이 훌륭히 솟아나게 되였다.

나는 온 세상에 소리높이 웨치고싶다.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은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을 새겨주는 위훈전시관이기 전에 그들모두를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억세게 키워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기념비이라고.

백두산영웅청년위훈전시관 관장 김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