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 《로동신문》 4면
엄격한 건설감독체계와 질서를
건설물의 질은 건설감독을 맡은 우리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우리가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따라 건설물의 질이 좌우된다고도 말할수 있다.
건설감독일군들이 무책임하고 감독통제의 날이 무디게 되면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이 정확히 관철되지 못하는것은 물론 국가와 인민의 리익이 침해당하는 엄중한 결과가 빚어지게 되는것이다.
이것을 항상 자각하고 감독통제의 날을 더욱 예리하게 세워야 할 사람들이 바로 건설물의 질을 국가와 인민앞에 책임진 건설감독일군들이다.
허용오차라는 말은 건설감독일군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금물이다.
우리는 건설물의 질에 대한 검사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질적평가기준을 높이겠다.공사정형을 주별, 월별, 공정별로 그시그시 총화하면서 건설에서 설계상, 공정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엄격한 규률을 세우는것과 함께 건설자들이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건설을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사업도 따라세우겠다.하여 질보장에서 사소한 편향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겠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분과장 안명기
오직 설계상, 공법상의 요구대로
설계상, 공법상의 요구대로 시공하는것은 건설물의 질제고를 위한 기본원칙이다.
지난 몇달동안 련대의 관병들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기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갈 불같은 열의 안고 떨쳐나 건설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하지만 절대로 만족할수 없다.공정별에 따르는 모든 작업을 공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시공의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겠다.특히 우리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오직 설계상, 공법상의 요구대로 시공하는것을 유일무이한 원칙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겠다.
우선 군인대중에게 인민을 위한 물질적부의 창조자, 문명한 새시대의 개척자라는 자각을 깊이 심어주는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겠다.모두가 한삽한삽의 몰탈에도, 한장한장 올려쌓는 블로크에도 우리의 리상이 비껴있고 웅대한 국가발전정책이 슴배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설계상요구, 공법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는데 깨끗한 량심을 다 바치도록 하겠다.
그렇게 하여 우리가 일떠세우는 건축물들이 누가 보아도 손색없는 우리 사상의 응결체, 우리의 량심이 비낀 순결체로 되게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온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련대장 강철남
건설의 기계화비중제고에 큰 힘을
건설에서 기본은 질이며 질을 소홀히 하는 사소한 현상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당 건설정책의 요구이다.
당의 뜻대로 건설에서 질을 철저히 보장하자면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이 선차이다.
시의 농촌살림집건설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우리는 농촌살림집건설을 시작한 첫해 건설력량을 꾸리는데는 신경을 쓰면서도 건설의 기계화비중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는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다.
그러나 해마다 살림집건설을 진행해오면서 시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밑에 기공구전시회와 건설의 기계화비중을 제고하기 위한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이것이 건설물의 질을 보장하는데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게 되였다.
하여 오늘 우리 시의 건설려단은 중기계뿐 아니라 중대마다 건설자들이 휴대할수 있는 각종 기공구들을 그쯘히 갖춘것은 물론 혼합기와 소형기중기들도 자체로 만들어 공사에 리용함으로써 질보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우리는 이에 만족할수 없다.
인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농촌살림집건설은 통이 크게 전개해야 할 장기적인 사업이다.
우리는 당의 의도대로 건설의 기계화비중제고에 계속 큰 힘을 넣어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건설장에 질제고기풍이 지배하게 함으로써 언제나 당의 농촌건설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리겠다.
단천시당위원회 부부장 심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