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 《로동신문》 3면
발전의 지름길을 찾는 시간
우리 일군들 누구나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과학기술학습시간이다.
이 시간에 배운 과학기술지식들은 지역과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큰 밑천으로 되고있다.
나의 경우를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난 3월 1주 금요일에 나는 식물성장조절제와 그 리용에 대한 과학기술학습에 참가하였다.그 과정에 씨앗의 싹트기와 뿌리내리기, 아지치기, 꽃피기, 여물기 등 식물의 성장과 발육과정을 촉진시키거나 억제하는 성장조절제의 역할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그후 담당한 창효농장 제3작업반에 나가 농장원들에게 씨뿌리기와 모판관리를 잘할데 대하여 호소하면서 식물성장조절제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는데 누구나 좋아하였다.그들은 당일군들이 뜬소리만 하지 않고 과학기술적요구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기 쉽게 배워주니 신심이 생긴다고 하면서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일 결심을 다지였다.
이때만이 아니다.지난 5월 3주 금요일에는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에 대한 학습을 하였다.
그후 강하천정리작업이 진행되는 송명리에 나가 정치사업을 하면서 우리 나라 기후의 특징과 큰물이란 무엇인가,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등에 대하여 질의응답의 방법으로 해설해주었다.이것은 근로자들이 강하천정리사업에 대한 당정책적요구와 함께 과학기술적요구도 잘 알고 재해방지능력을 갖추도록 떠밀어주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다.
우리 당일군들이 과학기술학습시간을 발전의 지름길을 찾는 시간으로 여기고 실력향상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때 당적지도의 실효를 더욱 높일수 있다.
회령시당위원회 비서 황영남
안목을 넓혀주는 좋은 기회
매주 과학기술학습을 진행하기 전에는 당면과업수행에 치우쳐 다른 부문의 발전추세는 말할것도 없고 석탄공업부문의 과학기술도 깊이 파악하지 못하고있는 정도였다.
련합기업소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담당한 일군으로서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는 폭넓은 과학기술적안목을 지니지 않고서는 궐기단위들에 대한 지도의 효과성을 높일수 없었다.
주마다 과학기술학습에 참가하여 세계과학기술발전추세를 소개하는 편집물을 시청하고 전문일군들의 강의를 받으면서부터는 점차 안목이 넓어지는것이 알리였다.그것이 걸린 문제해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였다.
제남탄광 공무직장에 나갔을 때의 일이다.직장에서는 절연물이 부족하여 고장난 변압기와 전차전동기에 대한 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었다.나는 과학기술학습을 통하여 터득한 절연재료의 기술적요구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며 방도를 튕겨주었다.
베아링은 탄광들에 절실히 필요한 부속품들중의 하나이다.이미전에 학습을 통하여 굴음베아링과 미끄럼베아링의 용도가 서로 다르다는것을 알게 된 나는 탄광들에 나갈 때마다 베아링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적극 벌리도록 필요한 조언을 주군 하였다.
과학기술학습시간을 일군의 안목을 넓힐수 있는 절호의 기회, 맡은 사업을 원만히 감당하기 위한 필수적인 계기로 여기고 과학기술의 탑을 높이 쌓아야 한다.이것이 지난 시기 사업을 통하여 내가 깊이 느낀 점이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부부장 정창금
실속있는 지도의 큰 밑천
농업과학기술을 잘 알고 그것을 안받침할 때 농업생산에 대한 실속있는 당적지도를 할수 있다.금요과학기술학습을 통하여 배운 지식을 활용하면서 이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군당위원회는 지난 3월 금요과학기술학습을 계기로 군당일군들을 천풍농장 제2작업반에서 진행하는 군적인 보여주기에 참가시키였다.군당일군들이 밀, 보리비배관리와 관련한 과학기술을 잘 알고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보여주기를 통하여 밀, 보리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 그리고 천연생물활성제의 시비방법과 그 우월성을 원리적으로 알게 되였다.
그런 기초가 있었기에 룡실농장 제3작업반에서 밀, 보리의 되살이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제때에 바로잡게 하였으며 제4작업반에서 로력조직을 잘하여 천연생물활성제를 여러번 시비하도록 하고 다른 작업반들에 일반화하는 사업을 적극 밀어줄수 있었다.지난 6월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건설장에 나갔을 때에는 로동자들에게 금요과학기술학습시간에 배운 목초액생산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는데 공사속도가 훨씬 높아졌다.그후 청강농장, 인두농장에 나가 목초액의 사용방법과 그 우월성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면서 농장원들이 여기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 병해충피해를 제때에 방지할수 있게 하였다.
참으로 금요과학기술학습을 통하여 배운 지식들은 나에게 있어서 실속있는 지도의 큰 밑천으로 되고있다.
동림군당위원회 조직부 책임지도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