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 《로동신문》 5면
사람은 누구나 일생 후회없이 떳떳하게 살기를 원한다.
사랑하는 부모처자앞에, 집단과 동지들앞에, 참다운 삶을 안겨준 당과 조국앞에 떳떳하게 살자면 어떤 품성을 지녀야 하는가.
《정직하지 못하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은 당과
머나먼 인생길을 후회없이 떳떳하게 가자면 량심앞에 부끄러운것이 없어야 한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언제나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살아야 하며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한모습, 한본새여야 한다.그럴 때만이 자기의 삶이 후회없고 떳떳하다고 말할수 있다.
하얀 백지장처럼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한번 내짚은 인생의 첫걸음을 단 한번의 흐트러짐도 없이 바르게 이어가게 하는 품성이 바로 정직성이다.
정직성은 거짓이 없이 바르고 솔직한 품성, 지조가 굳고 마음씨가 곧은 품성을 말한다.
정직한 사람은 자기의 속마음을 숨길줄도 꾸며낼줄도 모르며 쉽사리 변하지도 않는다.이런 사람들은 솔직하고 청렴결백하며 언제 봐도 앞뒤가 꼭같고 사람들과 진정으로 어울린다.때문에 예로부터 정직성을 인간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으로, 장점으로 일러왔다.
정직한 사람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정직성은 진심과 가식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세상에 완성된 인간이란 없는것만큼 사업과 생활과정에 이러저러한 결함을 범할수 있다.문제는 잘못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데 있다.
정직하고 대바른 사람들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여도, 설사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여도 제때에 사실그대로 터놓고 반성하며 조직과 동지들의 방조속에 결함을 빨리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한다.하지만 가식과 사심이 있는 사람들은 범한 결함이 자기와는 아예 상관이 없는듯이 모르쇠를 하거나 어물쩍하여 넘기려고 한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에게 기생충처럼 붙어다니는것이 바로 허위와 가식이다.
사람이 한생을 떳떳하게, 후회없이 살자면 무한히 정직하고 고지식한 인간이 되여야 한다.
정직한 인간은 설사 때식을 건느고 잠을 자지 못하여도 떳떳하게 살수 있지만 량심을 저버리고서는 한생이 아니라 단 한순간도 마음편히 살수 없다.
정직성은 일생의 보배라는 말이 있다.이것은 한평생 행복하게, 떳떳하게 살려면 언제나 정직해야 한다는 뜻이다.
누구나 이것을 명심하고 정직성을 체질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격자가 되여 한생에 후회없는 삶의 자욱자욱을 수놓아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