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가을철위생월간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자

2024.10.3.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꾸리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일뿐 아니라 후대들과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가을철위생월간을 맞으며 각지에서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나가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시와 라선시를 비롯하여 많은 지역에서 위생월간사업을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중요한 계기로 정하고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긍정적인것은 이 사업을 대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의 일본새에서 변화가 일어나고있는것이다.

이번 위생월간사업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는 평양시안의 여러 기관, 기업소만 놓고보아도 위생월간선포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고 이와 관련한 구호와 표어들을 게시하여 분위기를 조성하였다.특히 비상설위생검열위원회들이 자기의 기능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도록 조건보장을 앞세우고 총화사업을 엄격하게 따라세움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중구역과 평천구역, 만경대구역을 비롯하여 여러 구역의 일군들은 주민들속에 들어가 어머니당의 사랑이 어려있는 살림집들을 알뜰히 거두고 잘 관리하며 사는것이 공민의 마땅한 본분이라는것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일군들부터가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선 결과 종업원들과 주민들속에서 일터와 마을을 꾸리는 사업이 자기자신의 사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는 기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라선시에서는 이번 위생월간을 맞으며 건물의 외장재칠하기와 오수망정리사업 등 통이 큰 계획을 세우고 실속있게 전개해나가고있는 단위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잘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계기를 통하여 위생문화사업에 대한 대중의 열의를 높여주고있다.

이번 위생월간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지역이나 단위들에는 자기의 손으로 우리 일터, 우리 마을을 더 환하고 문명하게 꾸리겠다는 불같은 열정을 안고 사는 참다운 주인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위생문화사업을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편향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다.위생문화사업은 그가 일군이든 근로자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매 공민들이 주인다운 립장에서 주인구실을 바로할 때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조국의 모습은 이 땅의 주인들이 자기의 근면한 노력으로 하나하나 변모시켜가는 거리와 마을, 문화적인 환경들이 모이고모여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진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이번 가을철위생월간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우리 나라를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

 

자기가 사는 마을을 알뜰히 꾸려나가고있다.

-벽성군 장해농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