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5일 토요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9돐을 경축하여

2024.10.4. 《로동신문》 3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시와 노래모임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79돐경축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시와 노래모임 《당이여 그대 있기에》가 3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직맹일군들, 평양시안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합창 《어머니생일》로 시작된 모임에서는 불패의 향도력으로 세기에 빛날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를 펼치며 영광스러운 력사에 또 한돌기의 자랑찬 승리의 년륜을 아로새기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80성상 줄기찬 기적과 변혁의 서사시를 수놓으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가는 우리 당의 불멸할 업적을 격찬하는 3인시 《당에 드리는 노래》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노래 《어머니당이여》, 서정시 《어머니》 등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세월의 끝까지 따르고 받들 위대한 어머니,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을 높이 칭송하였다.

로동계급을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고 하시며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 위용떨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자긍심이 2인시 《나는 로동자의 아들이다》의 구절마다에 넘쳐흘렀다.

녀성2중창 《복받은 인민의 노래》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의 가장 가까이에 계시며 인민의 운명과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끝없는 행복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어 내 조국의 래일은 더욱 아름다울것이라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더 높은 로력적성과로써 올해 투쟁을 빛나게 결속할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애국열의를 배가해준 모임은 합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 《친근한 어버이》로 끝났다.

 

제5차 전국조각, 공예축전 개막

 

조선로동당창건 79돐경축 제5차 전국조각, 공예축전이 개막되였다.

축전장에는 전국의 조각가, 공예사들과 애호가, 학생들이 창작한 350여점의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조각, 공예품들이 전시되였다.

인두화 《전위거리의 밤》, 화초공예 《인민의 리상이 꽃피는 화성거리》에는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웅대한 설계도따라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는 자랑찬 현실이 반영되여있다.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는 라전공예 《강동종합온실농장의 봄계절》, 알공예 《농촌진흥의 새 력사》 등도 있다.

참가자들의 기발한 착상과 섬세한 기교를 보여주는 유리공예 《영원한 글발》, 《백두의 이깔》, 나무공예 《내 나라의 자랑》, 수지조각 《첫 등교》, 석고조각 《사랑의 초침소리》를 비롯한 작품들도 전시되였다.

개막식이 3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리명철동지, 성, 중앙기관, 미술부문 일군들, 창작가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고무하고 우리의 조각, 공예예술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축전장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