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5일 토요일  
로동신문
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

2024.10.4. 《로동신문》 4면


순결한 당적량심을 지니고

 

구장군가내축산관리위원회 영예군인작업반 반장 송영수동무의 사무실에는 78개의 지원증서가 보관되여있다.2014년부터 2년동안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더 훌륭히 꾸리는 사업과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한편 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려 받은 증서들이다.

이 증서들이 사무실에 소중히 보관되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몇해전 어느날 저녁 그처럼 바라던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송영수동무는 단위가 받은 수많은 증서들을 앞에 놓고 생각이 깊어졌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당의 은덕에 보답하자면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이 증서들에 매일 당적량심을 비추어보며 사업하고 생활해나갈 결심을 굳히였다.

다음날 그는 당원들의 모임에서 자기의 심정을 그대로 터놓았다.그리고 누가 보건말건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결의도 피력하였다.

그의 결의는 실천으로 이어졌다.실천적모범으로 작업반원들을 이끌어 축산기지를 번듯하게 꾸리고 활성화하여 높이 세운 축산물생산계획을 해마다 넘쳐 수행하면서도 전쟁로병들에 대한 후방물자공급을 정상적으로 하였다.

숲사이양묘장을 꾸려놓고 해마다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생산하여 담당림에 심고 다른 단위들에도 보내주었다.

또한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에는 작업반원들과 함께 수많은 지원물자를 싣고 여러 차례 전위거리건설장을 찾아 힘있는 경제선동활동으로 청년건설자들을 고무하였고 올해에는 70여차에 걸쳐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 나가 공화국기와 붉은기를 군인건설자들에게 넘겨주며 경제선동활동을 벌렸다.

오늘도 송영수동무는 수십개의 지원증서들에 자신의 당적량심을 비추어보며 작업반원들과 함께 조국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다.

본사기자 장철범

 

혁신자집단의 선구자

 

개천탄광 강성갱 굴진1소대 소대장 심광성동무는 자기 단위가 매달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도록 이끌어나가는 참된 당원이다.

그는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전초병답게 나라의 맏아들구실을 할 생각뿐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심중의 말을 터놓군 한다.

《제일 기쁠 때가 월굴진계획을 수행했을 때입니다.그때마다 조국의 전진을 위해 또 한몫 했구나 하는 긍지감이 가슴가득 차오릅니다.》

바로 이런 티없이 순결한 당적량심을 안고 그는 38년간이나 굴진막장을 지켜 착암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당의 의도대로 굴진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해 그가 바쳐가는 지혜와 열정은 끝이 없었다.

사장되였던 버럭적재기를 집체적지혜를 모아 살려냈고 능률높은 발파방법들을 창안도입하여 굴진속도를 배로 높이는데 앞장섰다.

소대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한계단 높이기 위해 그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현장에서 기술전습을 진행하고 때로는 신입탄부들을 직접 데리고다니며 배워주면서 착암명수들로 키워냈다.

심광성동무의 뜨거운 동지애와 인정미는 소대를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만든 밑거름으로 되였다.

안해와 토론하여 소대원들에게 작업복, 장화, 안전등을 마련해주었으며 가족들을 발동하여 후방사업을 통이 크게 내밀어 탄부들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었다.

해마다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는데 적극 이바지한 심광성동무를 높이 평가하여 당에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다.

2년전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자그마한 성과도 귀중히 여기고 영광의 단상에 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높은 석탄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심광성동무는 오늘도 당이 맡겨준 초소를 지켜 착암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고있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