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5일 토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

2024.10.5. 《로동신문》 2면


그 사랑에 목메입니다

 

나는 얼마전에 자강도 성간군의 피해복구전역으로 탄원해왔다.

사실 어린 자식을 두고오자니 걱정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자식을 튼튼하게 잘 키우고싶어하는 이 나라 부모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그 소망을 현실로 꽃피워주는 우리 당의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니 나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여기에서도 귀여운 아들애의 성장과 생활에 대한 소식을 매일같이 듣고있다.

날마다 젖제품을 먹고 그동안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당의 사랑속에 아무 탈이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아들애의 모습이 어려와 눈굽을 적시군 한다.

여기 피해복구전역에는 나와 같이 어린 자식들을 두고온 어머니들이 적지 않다.

후대들을 위하여 국가가 당하는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이 지출될수록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에 떠받들려 씩씩하고 구김살없이 자라는 자식들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들 누구나 이런 결심을 가다듬군 한다.

고마운 우리 당을 위하여, 더욱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있는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겠다고.

선교구역 선교소학교 교원 최은숙

 

즐거운 저녁시간

 

우리 집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손자애가 있다.처음 유치원에 나갈 때에는 습관되지 않아서인지 아침마다 떼를 쓰군 하던 손자였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서부터는 제가 먼저 유치원에 가겠다고 앞서 걷고 일요일이나 명절날에도 유치원에 가고싶다고 말하군 한다.

이제는 손자애의 유치원자랑으로 저녁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가정이다.

사랑의 젖제품과 여러가지 맛있는 간식을 먹었다고 손을 꼽아가는 손자애, 집보다 유치원을 더 좋아하는 어린것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생각되는것이 많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어린이도 많다.허나 온 나라 아이들이 누구나 꼭같이 무상으로 공급되는 젖제품과 영양식품을 먹으며 행복에 겨워있는 모습을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겠는가.

아이들의 이런 행복한 모습은 오직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식복이라고 하시며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을 무럭무럭 자래우는 사랑의 젖줄기이고 자양분이다.

청진시 송평구역 서항1동 86인민반 리금란

 

-청진시 포항구역 청송유치원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