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풍작을 거두는 기쁨

2024.10.6. 《로동신문》 5면



문덕군 립석농장에 풍요한 가을이 왔다.

드넓은 전야에 황금이삭 물결치고 벼단을 소중히 품어안은 농장원들의 얼굴에 풍작을 거두는 기쁨이 넘치고있다.

날을 따라 더해만지는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여 올해에도 땅이 꺼지게 풍년농사를 지으리라 맹세다진 이들이다.

이들이 바친 애국의 땀방울이 그대로 열매가 되였는가 벼포기마다에 총알처럼 여문 이삭들이 무겁게 고개를 수그리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봄내여름내 알뜰히 가꿔온 포전마다에 가슴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하늘은 끝없이 맑고 푸르고 대지에는 황금파도 물결치는 립석농장의 흐뭇한 정경!

어찌 이곳 농장만이랴.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에나 황금파도가 끝없이 설레인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농업근로자들은 풍년벌을 바라보며 끝없는 희열과 랑만에 넘쳐있다.

황금이삭을 안고 평양하늘가를 우러르며 농업근로자들은 마음속격정을 터친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사회주의대지에 풍요한 가을이 펼쳐졌습니다.)

글 및 사진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