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로동과 생활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열정의 분출
문학통신원들이 창작한 시작품들을 보고

2024.10.6.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통신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군중문학창작의 핵심력량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풍요한 가을에 군중문학창작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였다.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수백편의 시작품들이 창작되였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문학통신원들이 창작한 5편의 시작품들을 몸소 보아주시였다.감격의 이 소식에 접한 군중문학창작지도일군들과 문학통신원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시 《첫 수업》(임홍연 작), 《나의 집주소》(한지성 작),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김강철 작), 《또 한줄기의 레루》(리지영 작), 《오늘도 날이 맑다》(최학림 작)는 격동적인 현실속에서 시적발견이 있는 주제사상적내용을 시대의 주도적인 감정을 담아 구가한것으로 하여 깊은 감명을 안겨준다.

시 《첫 수업》과 《나의 집주소》는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과 어린이들이 받아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고 다심한 사랑을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반영하고있다.

시 《첫 수업》은 국가적인 중요행사보장을 위한 건물에 희한하게 꾸려진 교실에서의 첫 수업을 반영하고있다.자연의 광란에 집과 학교를 잃은 학생들의 수업이 중단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에 따라 꾸려진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의 티없이 맑은 눈동자앞에서 교원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토로한다.

시 《나의 집주소》는 큰물이 휩쓰는 섬마을에서 비행장으로, 감격에 눈굽젖던 비행장에서 가설천막으로 그리고 평양으로 온 인민들의 극적인 체험세계를 감정정서적으로 펼쳐보이고있다.재난을 당한 인민들이 수도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을 때 한시라도 빨리 그들에게 새 문패를 단 살림집을 안겨주시려고 또다시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께서 사회주의대가정의 천만문패를 지켜주시고 행복을 꽃피워주시기에 인민은 언제나 신심에 넘쳐있고 찬란한 래일을 확신한다.

격동적인 현실과 시대의 주도적인 감정을 인민들의 생활과 풍부한 서정미로 노래한것으로 하여 문학통신원들의 작품은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시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 《또 한줄기의 레루》, 《오늘도 날이 맑다》는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건설장에서 일하는 한없는 긍지와 영예,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조국이 맡겨준 초소에서 애국의 땀을 바치며 혁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근로자들의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참으로 여운이 크다.

시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에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건설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한껏 굽이치고있다.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는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보람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생활에는 시가 있고 노래가 있으며 삶의 거울로 되는 인생의 본보기가 있다.

이 모든것을 가식과 꾸밈이 없이 진실하게 반영할 때 시대정신이 구현된 작품이 태여나는것이다.

시 《또 한줄기의 레루》는 청춘시절부터 40여년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지켜가는 철길순회원의 한생을 집약적으로, 생활적으로 형상한것으로 하여 감명깊다.

시 《오늘도 날이 맑다》는 제염공인 문학통신원이 쓴 시이다.아버지의 땀이 스민 제염소에서 오늘은 아들이 소금을 생산한다.일망무제하게 펼쳐진 소금밭에서 혈기에 넘쳐 일하는 제염공의 눈가에 비쳐드는 정경은 시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문학통신원들이 창작한 시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 한마음 안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열렬한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일터마다에 혁명적열정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