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로동신문
풍요한 결실, 들끓는 전야!
조국의 서북변 염주군에서 계획보다 논벼 정보당 평균 1t이상 증수 예견, 매일 수백정보의 벼가을 진행, 낟알털기 한주일 앞당겨 진척
례년에 없는 작황
내중, 하석, 도향, 외하농장에서 정보당 최고 8t까지 내다본다

2024.10.8.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을걷이와 탈곡, 수매를 다그쳐 끝내야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낟알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일수 있으며 분실도 막을수 있습니다.》

조국의 서북변에 위치한 염주군은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이런 군에서 올해 논벼농사를 정말 잘 지었다.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군적으로 계획보다 정보당 평균 1t이상 증수할것을 예견하고있다고 한다.

하석, 도향농장을 비롯하여 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장들은 물론이고 반곡, 동성 등 중산간지대 농장들에 가보아도 좋은 논벼작황이 마련되였다고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자랑도 이만저만 아니다.그런가하면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련곡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계획보다 정보당 1.5t이상 더 내는것은 문제없다고 하면서 가을걷이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특히 내중, 하석, 도향, 외하농장에서는 정보당 최고 8t까지 내다보고있다.이 농장들에서는 지난 시기에 비해 평당 논벼유효아지수는 150대정도 더 많아졌고 천알질량도 현저히 늘어났다.그 어느 포전에 가보아도 누런 벼이삭들이 고개를 숙이였는데 이삭당알수도 많고 벼알들이 어찌나 잘 여물었는지 다치면 금시 쏟아질것같다.

불리한 날씨조건을 이겨내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례년에 보기 드문 훌륭한 논벼작황을 펼쳐놓은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은 기세충천하여 매일 수백정보의 벼가을을 해제끼면서 낟알털기도 지난해보다 한주일 앞당겨 추진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