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8. 《로동신문》 5면
대의원들의 그 진정이 큰 힘이 되였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밤골분교 개건확장공사가 진행될 때였습니다.
그때 가금연구원의 어느한 연구소에서 로력을 동원하고 건설자재를 전부 보장하면서 공사를 적극 추진시켰습니다.
그 앞장에는 도인민회의 대의원인 전만식소장이 서있었습니다.이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하여 짧은 기간에 교실이 여러개나 더 늘어난 분교가 손색없이 일떠섰습니다.
사실 우리 학교를 위해 성심성의를 기울여온 도인민회의, 군인민회의 대의원동지들이 한둘이 아닙니다.그들가운데는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하여 여러 농장과 군급기관, 기업소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뜨거운 지성은 우리 학교 교원들의 가슴속에 학부형이 많은 우리 학교, 우리 분교에 대한 자랑과 함께 앞으로 유능한 인재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갈 일념이 차넘치게 하고있습니다.
문덕군 운천고급중학교 교장 김룡석
본보기학교로 일떠서기까지
우리 학교는 축산업발전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기술인재들을 키워내는 학교입니다.
기술고급중학교로서의 면모를 손색없이 갖추자고 하니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교꾸리기를 도에서 적극 도와나섰습니다.
많은 자금이 아낌없이 투자되였고 실험실습실들도 새로 꾸려져 훌륭한 교육환경이 마련되였습니다.하여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본보기학교로 되였습니다.
도의 교육부문 일군들과 도교수강습소 지도교원들은 물론 중앙교수강습소 교육자들도 학교에 나와 교원자질향상사업을 적극 방조하였습니다.학교의 새 모습을 보며 우리는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후대들을 앞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가리라 굳게 다짐하고있습니다.
운전군 삼광기술고급중학교 교장 김성일
대학의 주인, 다심한 학부형으로
학교지원월간을 맞으며 대학으로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이 찾아왔습니다.교육사업에서 걸린 문제들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한 일군들은 교원들과도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활상애로는 무엇인가, 자식들은 앓지 않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대학정문을 나서며 일군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가정일보다 대학일을 먼저 생각하는 교원들의 마음속진정을 알게 되여 정말 기쁩니다.우리 힘을 합쳐 대학을 잘 꾸려나갑시다.》
그후 대학으로 교탁과 책상, 의자들을 비롯하여 새 교구비품들이 도착했습니다.교원들의 가정들에는 땔감과 함께 생활필수품들도 보내여졌습니다.
가정일까지 헤아리며 마음기울이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을 교원들은 우리 대학의 주인, 다심한 학부형이라고 정을 담아 부르고있습니다.
교육자들이 찾아가기 전에 먼저 학교를 찾아오고 교원들의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사심없는 진정을 기울여주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후원자, 참된 학부형들을 보았으며 이런 일군들이 있어 우리의 교육제도가 더욱 굳건해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공업대학 부학장 최성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