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8. 《로동신문》 6면
나무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어느한 나라 연구사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무껍질에서 자라는 미생물이 대기중의 메탄을 대량흡수하여 나무에 의한 지구온난화완화효과를 약 10% 촉진한다고 한다.
산업혁명이후 기온상승원인의 약 30%는 메탄에 있는것으로 간주되고있다.이산화탄소가 대기중에 300~1 000년이나 머물러있는데 비해 메탄은 7~12년으로서 대단히 짧지만 온실효과는 100년동안이나 지속된다고 한다.이것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28배나 긴것으로 된다.
인간활동에 의한 메탄방출량이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로운 흡수원천이 발견된것이다.
연구결과 세계적으로 나무가 해마다 2 500만~5 000만t의 메탄을 대기중에서 제거한다는것이 밝혀졌다.
대부분의 메탄은 열대림에 흡수되였다.
또한 땅겉면가까이에서는 메탄방출량이 많으며 지상 수m부근에서부터 메탄이 흡수되기 시작하여 우로 올라갈수록 흡수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전세계의 나무껍질을 땅우에 평평하게 깔면 땅겉면을 전부 뒤덮게 될것이라고 한다.
연구책임자는 면적이 변하지 않는 토양과 달리 채벌이나 조림에 의해 면적이 줄어들거나 늘어나기도 하는 삼림이 대기중의 메탄농도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하면서 삼림채벌이 대기중의 메탄농도를 증가시켰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탄을 보다 많이 흡수할수 있는 나무를 적절한 지역에 심어 미생물이 잘 자랄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주면 더 많은 메탄을 대기중에서 제거할수 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