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전변의 모습을 펼친 우리 마을, 꽃피는 우리 생활
은파군 대청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10.9. 《로동신문》 4면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전국각지에 사회주의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속에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은파군 대청농장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황금이삭 설레이는 드넓은 전야와 더불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농장의 새 마을들은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받들어나가는 은파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와 시공의 요구에 맞게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과 공동축사들을 질적으로 건설하였으며 원림조성에 힘을 넣어 마을마다에 록음이 우거지게 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북도당위원회 비서 문창일동지, 은파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허윤국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펴는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방식으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만이 펼칠수 있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라고 말하였다.

새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고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전세대 농민영웅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쌀로써 당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불면불휴의 령도로 이 땅우에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우리 농민들을 일년내내 바람세찬 전야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로 값높이 불러주며 이 세상 만복을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마을들에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찾아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