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로동신문
석탄전선을 힘있게 지원하자
항상 관심하고 실속있게 도와주고있는가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의 3.4분기간 탄광지원정형을 놓고

2024.10.9. 《로동신문》 5면


올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지금 석탄전선이 더욱 세차게 끓고있다.

각지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지하막장마다에서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어머니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우리 탄부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도와주는것은 국가경제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며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오늘날 탄광지원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는 해당 단위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발전을 나라의 전반적경제실태와 련관시켜 생각하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알수 있게 하는 척도와 같다.일군들이 진정으로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립장, 자기 단위의 발전을 국가적견지에서 설계할줄 아는 안목을 지닐 때만이 탄광지원사업에 진심으로 발벗고나설수 있다.

석탄공업성의 해당 부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4분기간 국가계획위원회, 국가비상재해위원회, 기계공업성, 금속공업성, 채취공업성, 인민봉사지도국에서는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직접 탄광에 나가거나 담당한 탄광들과 정상적으로 련계를 가지면서 석탄생산과 탄부들에게 실지 필요한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해결해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이렇게 석탄공업부문을 적극 떠밀어주고있는 일군들에게서 찾아보게 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무슨 일을 하나 해도 당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자각하고 당이 바라는 높이에 스스로 자신들을 따라세우려는 자각이며 탄광일을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는 뜨거운 진심이다.

탄광일군들과 탄부들은 이런 진심어린 물자들을 더 많은 석탄을 캐내기를 바라는 조국과 인민의 기대와 믿음, 당부로 받아안고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

탄광지원사업에서 모범적인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이라고 하여 결코 무엇이 남고 풍족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 행정책임일군들부터가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는 자신들이 무조건 감당해내야 한다는 옳은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발동되였다.

오늘날 석탄공업부문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통이 크고 강력하게 지원할데 대한 당의 사상과 의도에 대하여 모르는 일군은 없다.

그러나 일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아직도 탄광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원되지 않고있다.

이런 단위들을 보면 자기 단위 일만 일이라고 하고 객관적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출석을 긋는 식으로 탄광지원사업을 하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에 화답할줄 모르는 일군들의 둔감한 신경과 나라일보다 자기의 안위부터 생각하는 보신주의, 맡은 부문이 아니면 외면하는 무관심성과 국가사업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단위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극심한 본위주의는 오늘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제어하는 기본인자이다.

일군들은 오늘날 탄광지원사업을 놓고 자신들이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강력히 추진하려는 당의 의도에 보폭을 맞추어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며 석탄이 꽝꽝 나와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이 활기를 띠고 전진하게 된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은 석탄생산이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전진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 능히 할수 있으며 무조건 감당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탄광지원사업에 떨쳐나섬으로써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